칼럼
-
김정은은 개구리 반찬이 아니다 산림청은 2020년 세계 사막화 및 가뭄의 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과 함께 ‘2020 세계 사막화 및 가뭄의 날 기념 학생 발표대회’를 6월 10일 개최한다.국제연합은 ’94년 6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채택된 사막화방지협약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6월 17일을 세계 사막화 및 가뭄의 날로 지정했다.유엔사막화방... 2020-05-04 공희준
-
나라를 망친 욕심꾸러기 개 참주정의 핵심 인사들이 살해됐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테베의 수많은 인민들은 무기가 될 만한 물건들을 각자 집어 들고서 거리와 광장으로 일제히 뛰쳐나왔다. 오랫동안 은인자중하며 때를 기다려온 에파미논다스 또한 무장한 동지들을 데리고 펠로피다스 일행에 합류했다. 동이 트기 전까지 특별한 전투는 펼쳐지지 않았다. 테베인들은 ... 2020-05-03 공희준
-
미래통합당, ‘홍경민’ 트리오로는 백전백패다 미래통합당, 폐기도 안 되고 재활용도 안 되고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카드가 일단은 불발됐다. 필자의 어느 페이스북 친구는 최단기 방위병도 6개월 복무였는데, 여의도 정치권의 킹메이커로 자부해온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모양 빠지게 겨우 4개월짜리 시한부 차르 노릇에 만족하겠느냐며 통합당 의원들의 무성의함... 2020-04-29 공희준
-
홍준표는 어떻게 꼰대가 되어갔나 홍준표는 이재명의 미래였다“칭기즈칸에게 열정이 없었으면 그는 한낱 양치기에 머물렀을 것이다.”참여정부 중반기에 시중의 어느 저축은행이 내보냈던 홍보용 광고의 문구다. 21세기 들어와 평균적 한국인의 심리적 뉴노멀(New Normal)로 자리 잡은 편집증적인 안정희구 성향을 드러내놓고 저격한 이 광고문구가 장안의 화제가 된 건... 2020-04-27 공희준
-
선제기습은 승리의 확실한 보증수표 펠로피다스 등의 젊은 애국자들은 성안으로 무사히 진입했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춥고 우중충한 날씨가 침투에 적잖이 도움이 되었다. 테베 안에서 내응하기로 약속한 다른 사람들까지 포함해서 통틀어 48명의 반외세-반독재 혁명가들이 이윽고 카론의 집에 모였다. 스파르타가 세운 꼭두각시 참주정권을 타도하려는 작전에는 테베 시의 서... 2020-04-22 공희준
-
에파미논다스, ‘장군의 아들들’을 키우다 라케다이몬 사람들은 스파르타 군대의 테베 전격 점령이 현지 지휘관인 포이비다스의 독단적 처사임을 강조하려 애썼다. 스파르타 정부는 포이비다스를 지휘관직에서 해임한 다음 벌금형에 처했다. 그럼에도 테베에 진주한 스파르타 군대를 철수시키지는 않았다. 라케다이몬인들의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얄팍한 짓거리는 나머지 그리스 사... 2020-04-20 공희준
-
황교안과 차명진, 박근혜와 최순실을 불러내다 차명진 사태는 야당판 조국 사태차명진 후보(이하 차명진)의 막말 파문은 두 가지 이유에서 야당의 수도권 선거 완패의 결정적 도화선으로 작용했다. 차명진은 듣기 민망한 막말을 공적인 자리에서 무절제하게 뱉어냈다. 이뿐만이 아니다. 당이야 어떻게 되든 말든 상관없이 본인이 선거만 완주하면 장땡이라는 식의 무책임한 이기주의를 ... 2020-04-17 공희준
-
미래통합당, ‘강경화’ 완성에 실패해 망하다 현재의 자영업자들의 중핵은 고등교육을 받고, 자영업에 종사하기 전에는 화이트칼라로 생활했던 경험을 지닌 사람들이다, 따라서 이들은 정치인의 자질과 우열을 평가하는 데에서 품격이라는 요소를 매우 중시하기 마련 2020-04-16 공희준
-
유시민과 백설공주 스포츠와 정치는 어떻게 다른가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하 유시민)이 4월 15일 치러질 예정인 제21대 총선에서 현재의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모두 합쳐서 180석을 석권할 것이라고 자신만만하게 호언장담했다는 소식이다.그런데 유시민의 총선 전망에 대한 여당과 야당의 반응이 묘하게 차별화된다. 유시민으... 2020-04-13 공희준
-
한국정치는 왜 비루해졌나 : 비루함의 평범성 비루함의 종횡무진풍경 1 : 옷값 1~2만 원 아끼려고 유니클로 매장에만 드나들어도 마치 일본에 나라 팔아먹은 이완용이라도 되는 양 거칠게 몰아가던 분위기였다. 그런데 이런 험악한 분위기를 주도적으로 조성한 문재인 정부의 전직 청와대 참모가 알고 보니 일제 고급 자동차 브랜드의 대명사인 렉서스를 소유하고 있었다. 이 정도면 위선... 2020-03-26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