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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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만이 황교안을 심판할 수 있다 현존하는 우리나라 정지지형에서는 오로지 민중당만이 황교안 때문에 모진 핍박과 수모를 당했던 정당이다. 이는 민중당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응징하고 심판할 수 있는 가장 뚜렷한 도덕적 명분과 윤리적 자산을 확보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2019-03-27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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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쯤에서 문 닫으면 어떨까 작년에 왔던 각설이 후보 단일화감동도 없었다. 설렘도 없었다. 새로움도 없었다. 오는 4월 3일 창원 성산 지역구에서 치러질 예정인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뤄진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후보와 정의당 소속 여영국 후보 간의 식상하기 그지없고 구태의연하기 짝이 없는 엽기적인 여권후보 단일화에 대한 필자의 냉정하고 객관적인 평... 2019-03-26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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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신규직원 1차 공개채용 서울시가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의 첫 출발을 함께할 신규직원 1차 공개경쟁 채용을 실시한다.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장기요양·장애인활동지원·보육 등의 사회서비스를 공공이 직접 제공해,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고자 지난 11일 창립기념식과 함께 본격 출범했다.시는 4월 3일부터 10일까지... 2019-03-20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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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과 양현석, 어떻게 달랐나 승리가 사업가 생활을 병행하겠다는 희망, 아니 욕망을 피력했을 때 YG 엔터테인먼트가 빅뱅이 반쪽으로 깨지는 후폭풍을 각오하고서 그의 결심을 만류했다면 현재의 불행은 결코 생겨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2019-03-15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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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차출, 예의도 없고 경우도 아니다 중국이라는 사납고 버릇없는 고양이의 목에 방울을 다는 무거운 십자가는 반기문의 몫으로 어영부영 전가될 듯싶다. 그런데 여기에서 묻고 싶다. 60만 국군의 통수권자이며 10만 문빠의 최고존엄인 문재인 대통령의 애처로운 하소연도 먹히지 않는 나라가 G2 국가의 하나인 거대 중국이다 2019-03-13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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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이 다스베이더가 된 날 반정치의 정치의 사악한 주술로부터 한국정치를 당장 풀려나게 해줄 뾰족한 대책은 없다. 다만 장기적 해법은 있다. 정치의 효능감과 정치인의 순기능을 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체감시켜주는 게 그것이다. 그러자면 ‘새정치’니, ‘직접민주주의’니 운위하면서 정치를 더럽고 불결한 일로 자꾸만 격하시키는 자해행위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나머지 정당들만이라도 하루속히 멈춰야 한다 2019-03-11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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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산책기 자유한국당이 갈라파고스 제도로부터 드넓은 대륙으로 기적적으로 빠져나오는 데 성공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별로, 아니 전혀 포착되지 않는다. 자유한국당은 도마뱀을 사람으로 만들 특출한 능력은 없어도, 사람을 도마뱀으로 퇴화시키는 희한한 재주는 있는 당이기 때문이다 2019-02-27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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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호 센터장,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별개의 기술” 기술적 문제들만이 현재의 블록체인 기술에 내재된 맹점의 전부는 아닙니다. 그와 더불어 인적인 문제, 곧 사람의 문제도 엄존합니다. 단적으로 지금 우리나라에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2019-02-25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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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은 진선미의 미래인가 도발적인 외모의 다양성을 좇는 시청자들은 코미디 프로그램을 즐기면 된다. 뇌쇄적인 외모의 획일성을 중시하는 시청자들은 쇼 프로그램에 채널을 고정하면 된다. 다양성과 획일성이 나란히 공존하는 게 진짜 다양성이다. 다양성만 가득하거나, 획일성만 군림하는 현상 자체가 구제불능의 획일성인 이유에서이다 2019-02-20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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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은 진선미의 미래인가 도발적인 외모의 다양성을 좇는 시청자들은 코미디 프로그램을 즐기면 된다. 뇌쇄적인 외모의 획일성을 중시하는 시청자들은 쇼 프로그램에 채널을 고정하면 된다. 다양성과 획일성이 나란히 공존하는 게 진짜 다양성이다. 다양성만 가득하거나, 획일성만 군림하는 현상 자체가 구제불능의 획일성인 이유에서이다 2019-02-20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