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여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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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희②, “정치 채널들은 진행자 구하기 힘들다” 아나운서가 세인의 관심의 대상이 된 건 맞습니다. 그러나 파업은 노조원 전부의 뜻과 힘이 합해져야 가능도 하고, 성공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아나운서들이 주동자는 아니어도 주동자처럼 간주될 수밖에 없는 환경과 구조가 방송계에는 만들어져 있습니다 2023-04-21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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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희①, “아나운서의 전성기는 지났다” 아나운서들이 자신의 역할과 무대를 유지해가려면 새로운 시대적 변화에 적응하려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여야 합니다. 일각에서는 뉴스 진행이 여전히 아나운서들의 영역으로 남아 있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뉴스는 실제로는 기자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앵커들의 대다수가 기자 출신입니다 2023-04-20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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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서④, “정치인은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이 당이든, 저 당이든 당권을 장악한 실력자 앞에서 설설 기기 일쑤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소신 있게 쓴소리를 하지 못합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를 향해 단호한 반대 의사를 좀처럼 표명하지 못합니다. 여기도 예스맨 일색이고, 저기도 예스맨투성이입니다 2023-04-18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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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서③, “정의당은 야권연대’의 문 열어놓고 있다” 주민들의 피부에 절실하게 와 닿는 조례를 발의해 통과시키는 실천적 활동은 진보정당이 기성 보수정당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유능하게 해낼 수 있는 일입니다. 정의당을 비롯한 진보정당의 또 다른 강점은 문턱이 없다는 데 있습니다. 문턱이 없으니 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과 진솔한 대화가 가능합니다 2023-04-17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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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서②, “정의당은 소수자들을 먼저 생각하는 정당” 정의당은 한국 진보정치의 본산 겸 견인차 구실을 자임해온 정당입니다. 정치공학적으로 때로는 불리한 결정일지언정 소수자와 연대하고 약자와 함께하는 행동에 주저해서는 안 됩니다. 거대 양당이 영악하고 냉담하게 기피하는 일들을 하라고 많은 시민들께서 정의당에 여전히 뜨거운 응원과 아낌없는 후원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소수자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는 일은 머릿속의 잇속으로 하는 일이 아닙니다. 가슴속의 열정으로 하는 일입니다 2023-04-16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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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서①, “의원수 줄이면 국회의원들 특권만 늘어나” 진보정치 진영이 국회의원 숫자 증가를 무조건 지지한다는 건 잘못된 편견입니다. 그럼에도 저희가 의원 정원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해온 것은 의원들 숫자가 늘어나야 국회의 대표성과 비례성 두 가지 모두가 강화되기 때문입니다 2023-04-14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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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헌⑤, “충청 출신 대통령 10년 안에 나올 수 있다” 주민들과 나란히 호흡하고, 지역의 구체적이고 복잡한 사정들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는 인물에 대한 호응과 기대감이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크고 높습니다 2023-03-31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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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에는 충남 공주에 오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의 뿌리가 있다고 대선 무렵 수시로 언급했던 충남에 지금처럼 무심한 자세를 취하는 광경을 마주하면 여야를 떠나 충청인의 한 사람으로서 저는 기분이 썩 유쾌하지가 않습니다 2023-03-30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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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헌③, “충청 정치의 봄이 바야흐로 시작되고 있다” 오늘날의 충청 민심은 정치인들의 무원칙한 이합집산을 굉장히 부정적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낡은 구태정치로의 청산과 단절을 요구하는 변화와 혁신의 기운이 풀뿌리에서부터 힘차게 약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3-03-28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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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은 ‘윤심(尹心)’을 이렇게 붙잡았다 충청남도 예산은 전임 양승조 지사님 시절부터 꾸준히 증액돼왔습니다. 김 지사님 개인의 성과로 치부하는 건 부당합니다. 따라서 도민들의 삶의 질이 조만간 가시적으로 나아지지 않으면 김태흠 체제의 충남도청에 대한 지역 민심의 평가는 급속도로 나빠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3-03-24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