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여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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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희①, “586 정치인들, 권력은 큰데 책임감은 없다” 공희준(이하 공) : 4월 7일의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문재인 정권의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자들이 역대급 참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다수의 정치전문가들은 2030 청년세대가 문재인 정권의 핵심이자 더불어민주당의 주축인 학생운동권 출신의 586 세대 정치인들을 향해 레드카드를 들음으로써 이번 보궐선... 2021-04-15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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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④, “팀서울에는 진중권도 있고, 김규항도 있어” 팀서울은 진보정치 재편의 플랫폼공희준(이하 공) : 후보님께서는 공식적으로는 무소속 후보 신분이십니다. 그런데 ‘팀서울’이라는 독특하고 색다른 조직의 지원을 받으며 4월 7일의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셨습니다. ‘팀서울’은 기성 정당들과는 어떤 측면에서 차별화되고 있나요? 그리고 향후에 어떠한 방향으로 단... 2021-04-06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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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③, “진보 기득권과 보수 기득권은 동반몰락중” 이제는 제7공화국이 출범해야 할 때신지예 : 밀레니엄 세대는 과거의 경험과 관행에 사로잡혀 있지를 않습니다. 따라서 다양하고 파격적인 정치적 실험을 상상하고 시도하고 실현하는 주체로 자리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의 우리나라 정치는 진보 기득권 세력과 보수 기득권 세력의 동반몰락이 진행되고 있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 2021-04-05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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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②, “협치가 제2의 박원순 사태를 막는다” 독식하면 망하고 분산하면 흥한다신지예 :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체제에서 권력의 독점적이고 배타적 확보를 도모하는 일은 자신도 망하고, 나라도 망하는 매우 위험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백해무익할 권력의 배타적 독점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작게는 당내 민주주의 실현으로부터 크게는 개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단들이 존재합니... 2021-04-02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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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①, “586의 권력독점이 진짜 소수자들을 소외시켜” 공희준(이하 공) : 후보님께서는 지금의 서울을 폭력이 지배하는 도시로 단호하게 규정하면서 폭력의 종식을 목표로 내걸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셨습니다. 후보님께서 폭력의 가해자로 지목해온 인물과 세력은 과거에는 군사독재정권의 물리적 폭력과 맞서 싸운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과거에 폭력에 대항하면서 그 희생자가 되... 2021-04-01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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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숙③, “평등의 반대말은 강남(江南)이다” 강남이 한국의 기준이 되어선 안 된다송명숙 : 불평등이 심각하다는 이야기는 박영선 후보도, 오세훈 후보도 예외 없이 말하고 있습니다. 여당과 야당, 진보와 보수의 구분이 없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주장이 됐습니다. 그런데 제게는 그분들이 주장하는 불평등 타파가 지구가 둥글다는 소리만큼이나 하나마나한 내용으로 들립니다. 관건은 ... 2021-03-30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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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숙②, “강남해체와 평등서울을 실현하겠다” 문재인 정부는 앞으로도 집값 못 잡아송명숙 : 지금의 청년세대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자산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금태섭 전 의원의 자녀들 같은 경우에는 아직 20대임에도 불구하고 적잖은 액수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는 상속받은 물질적 풍요로움을 누리지 못하는 ... 2021-03-29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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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봉④, “공무원의 서울이 아닌 시민의 서울을 만들겠다” 기본소득을 오남용하지 마라 공희준(이하 공) : 긴급재난 지원금에도 구체적 지급 기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수봉(이하 이) : 예, 그렇습니다. 공정성, 충분성, 그리고 즉시성의 세 가지가 재난지원금의 3대 원칙입니다. 하지만 보편적 지급에만 급급한 나머지 한 사람당 10만 원씩만 준다면 그게 긴급한 재난을 극복하는 데 과연 실질적이고 ... 2021-03-22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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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봉③, “이재명표 기본소득은 경제결정론에 치우쳐” 이수봉은 대한민국 기본소득의 원조공희준(이하 공) : 정신은 없고 욕망만 있기로는 보수도 진보와 피장파장 입장이 아닐까요? 이수봉(이하 이) : 보수 또한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시대정신이 부재하기는 진보와 매한가지입니다. 정확한 나침반 구실을 해줄 건전한 시대정신이 존재하지를 않으니 보수도 진보처럼 정처 없이 방황하고 있... 2021-03-19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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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봉②, “국민의힘의 부활은 예정돼 있었다” 한국 진보에 대한 역사적 고찰이 필요하다 공희준(이하 공) : 위원장님께서 구 기득권으로 규정한 국민의힘이 신 기득권으로 정의를 내린 문재인 정권 덕분에 서울시장 선거 국면에서 완벽하게 부활당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부활을 당한 주된 책임은 누구에게 있다고 보십니까? 그리고 그 기세 좋던 더불어민주당이 서민들의 눈높이에서 바... 2021-03-17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