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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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탄 체육교류의 장, 부탄 ‘작은체육관’ 개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부탄 간 체육교류를 기념하기 위해 부탄 내 ‘작은체육관’을 건립하고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오는 3일,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에 부탄의 수도인 팀푸 시에서 열리며, 주요 참석자로는 부탄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자 부탄 왕국의 왕자인 지구엘 우엔 왕축과, 킨레이 돌지 팀푸 시 시장, 문체... 2018-05-02 강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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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이복형 김정남, 말레이시아서 독침 맞고 '피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이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현지시간 13일 오전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됐다고 TV조선이 오늘(14일) 전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고, 통일부 관계자는 "김정남 관련 첩보는 있으나 확인 중이어서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남은 김정일과 그... 2017-02-14 이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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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가까워지는 한국과 프랑스 낭만과 패션의 도시 파리 여행이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프랑스측과 항공회담*을 개최하여 인천-파리간 항공편을 현재 주12회(대한항공 7회, 아시아나 5회)에서 주14회로 늘리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파리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유럽여행시 가장 많이 찾는 도시로, 성수기 인천-파리노선의 탑승률이 90%를 넘는 등 좌석구하기가 어려워 그동안 여행객들의 불편이 컸었다. 한·프랑스 양국은 `2015년 11월 파리테러사건으로 인한 여행객 감소 상황이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 3월 후속회담을 통해 공급력 증대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 항공사간 화물기 운항 횟수 편차가 1회가 넘지 않도록 하는 제한 규정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의 화물기 운항(주2회, 에어프랑스는 비운항)을 차기회담까지 허가하고, 제한 규정 폐지도 다시 논의하기로 하였다. 이를 통해 한-EU FTA의 본격발효 등 양국간 물동량 증가에 대비할 수 있는 길도 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 항공사가 인천공항과 파리공항간의 항공운송과 상대국의 고속철도 등 육상운송을 연계하는 방안도 마련하였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그간 공급력 증대에 소극적 자세를 취했던 프랑스 항공당국을 오랜 시간 설득하여 이뤄낸 결과이며, 특히, 15년 11월 및 올해 3월 이뤄진 양국 정상의 양국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회담의 물꼬를 터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2016-06-23 주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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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중심에 한국형 신도시 들어선다 국토교통부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는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시 신도시 개발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우리나라의 선진-평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현지시간 3월 1일 수주했다고 밝혔다.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는 해외도시 수출 지원을 위해 해외건설촉진법에 따라 2012년 설치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위탁·운영 중이다.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 사업은 볼리비아 경제수도인 산타크루즈 인근에 약 58㎢(분당신도시의 3배)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서 43만명(12만호) 도시 규모로 개발된다. 총 실시설계 용역 금액은 미화 1,310만 달러(한화 155억원)이며, 이 중 우리 기업 지분은 960만 달러(한화 115억원)로 향후 2년에 걸쳐 도로, 상하수도, 전기, 통신, 고가차도 등을 포함한 신도시 실시설계가 수행될 예정이다. 이번 신도시 사업은 볼리비아에서 건설되는 첫 번째 대규모 신도시이면서, 국토부의 지원으로 기본구상 단계부터 기본계획, 실시설계 등을 모두 우리 엔지니어링 기업이 수주하는 쾌거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도시 수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수주 지원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는 ‘14년 8월부터 본부장급 단장을 포함 4명의 전문가를 파견하여, 한국의 도시개발 경험을 소개하고, 현지 신도시 개발 자문을 실시해 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실시설계 과정에서 한국 신도시 기준이 적용된다면 주택건설은 물론이고, 스마트시티 등 도시 인프라, 한국 자재 공급 등 한국 기업이 진출하는데 유리한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신도시 실시설계를 계기로 한국형 신도시 수출모델이 중남미는 물론 다른 지역과 국가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한국형 신도시의 수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16-03-01 김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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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ㆍ중국 신규노선 개설, 대만 노선 증편 우리나라에서 몽골, 중국으로 가는 신규노선이 개설되고, 대만 기존노선(서울-타이페이)도 증편될 예정으로 항공교통 이용자 선택의 폭과 국적 항공사의 국제선 운항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항공교통심의위원회 개최(12.24,목)를 통해 몽골(부산-울란바타르) 등 5개 신규노선 주14회와 서울-타이페이 주18회 증대운수권을 국적항공사에 배분하였다고 밝혔다. 몽골 신규노선 부산-울란바타르 주2회는 에어부산에 배분되었고, 중국 신규노선(4개 주12회)의 경우, 서울-원저우(주3회)는 티웨이, 서울-구이양(주3회)은 대한항공, 청주-닝보(주3회)는 이스타항공, 부산-우시(주3회)는 진에어에 배분되었다. 한편, 서울-타이페이 증대운수권 주18회는 제주항공 주7회, 진에어 주7회, 이스타항공이 주4회를 각각 배분 받았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금번 국제항공운수권은 항공교통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한 항공교통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배분하였으며, ’15년 항공회담 등을 통해 확보한 운수권 중 항공수요가 높은 중국, 대만, 몽골 노선을 수시배분하여, 국적 항공사의 조기 취항 및 항공교통 이용자의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5-12-26 주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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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정유공장 건설 사업, 한국기업 53억불 수주 한국 기업들이 쿠웨이트의 제4차 정유공장 건설공사(총 150억불 규모, 일산 62만 배럴)에서 53억불의 수주를 거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NPC)는 동 공사 입찰에 참여한 한국의 5개 기업(현대중공업·대우건설·현대건설·SK건설·한화건설)에 수주자 선정통지서(LOA : Letter of Award, 낙찰통지서)를 발급하면서 수주를 확정했다.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는 9월 중순경 수주한 한국 기업들과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제4차 정유공장 건설사업은 5개 패키지로 구성되며, 우리 기업들은 4개 패키지에 참여중이다. 수주액 53억불은 2014년 한국 기업들이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의 정유공장 개선사업(Clean Fuel Project, 71.9억불)을 수주한 이래 최대 규모이며, 동 사업 완료시 양국간 상호 호혜적 에너지 협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국 기업이 금번 쿠웨이트 제4차 정유공장 건설 사업을 수주한 것은 우리 기업의 건설 분야에서의 세계적 경쟁력과 과거 건설 실적 등 기업들의 노력과 함께, 올해 3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순방을 통한 정상외교의 성과로 평가된다. 박 대통령은 지난 3월 2일 쿠웨이트 방문중 쿠웨이트 국왕과의 정상회담 및 총리·국회의장 접견 계기에 ‘쿠웨이트 비전 2035’하 대형 국책사업인 제4차 정유공장 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고위층의 각별한 협조와 관심을 당부 하였다. 나아가 금년 5월 쿠웨이트 국회의장 방한시 접견 계기에도 쿠웨이트 국책사업들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특별히 당부한 바 있다. 2015-08-03 주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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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등에서도 국제운전면허 인정? 중국, 대만 등 도로교통에 관한 국제협약에 가입하지 않은 나라에서도 우리나라 운전면허가 국제운전면허로 인정받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부산 유일의 새정치민주연합 3선 조경태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현행법은 「도로교통에 관한 국제협약」에 따라 협약 가입국의 국제운전면허증으로 국내에서 1년 동안 운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인적교류가 활발한 중국, 대만 등은 국제협약 미가입국으로 상호간에 국제운전면허증이 인정되지 않아 양측 국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운전 양태나 도로교통 규정 수준이 중국, 대만보다 현저히 낮은 국가라도 국제협약 가입국일 경우 국제운전면허증을 인정하면서도 선진국 수준의 도로교통시스템과 규정을 구비한 중국, 대만의 국제운전면허증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모순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조경태 의원이 발의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국제협약의 미가입국인 경우에도 우리나라와 국제운전면허 상호인정협정을 맺었을 경우에는 상대국의 국제운전면허를 인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국회를 통과하면 중국, 대만을 오가는 국민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경태 의원은 “중국, 대만 등과의 국제운전면허 인정으로 우리 국민의 편익은 물론 상대국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2015-07-19 윤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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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버스사고 사망공무원 시신, 금일 입국 지방행정연수원 중국 현지 버스사고로 인한 사망 공무원 시신과 유가족들이 7월 6일 13시 05분(한국시간)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시신 10구와 유가족 등 총 48명(유가족 37명, 공무원 10명, 통역 1명)은 5일 16시 경(중국 현지시간) 집안시를 출발해 선양시에서 1박 후, 6일 10시 15분 경 대한항공(KE832편)을 통해 선양을 출발한다. 시신은 인천에 도착한 후, 소속 자치단체 지역으로 옮겨진다. 장례는 사망 공무원의 소속 자치단체 주관 ‘지방자치단체 장(葬)’(시도 장(葬) 또는 시·구 장(葬))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유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현재 부상자 16명의 상태는 호전되고 있고, 현지 의료진이 퇴원을 동의하는 부상자부터 조속히 귀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 집안시 공안국은 5일 18:00 경(현지시간) 집안시 자도원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故)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의 사망 원인이 투신에 의한 자살이라고 결론내렸다고 발표했다. 유가족들은 5일 중국 심양에 도착해 1박 후. 6일 09:00(한국시간) 현재 집안시로 이동 중으로, 중국 집안시 정부와 협의를 거쳐 이른 시일 내에 시신을 국내로 옮길 예정이다. 2015-07-06 김혜미
- 통일부 “개성공단 문제, 합리적 방안 마련 기대” [팍스뉴스=진효종 기자] 정부는 “개성공단 7차회담에서 재발방지 문제와 함께,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합리적 방안을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남북관계에 대해 “어떻게 발전적으로 정상화시키느냐, 상식과 규범에 맞게 발전시키느냐는 쪽에 초점을 두고 차... 2013-08-09 진효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