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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자기 재현...天然의 빛으로 천년의 신비를 벗긴다 힘들고 어려운 고통이 찾아왔을 때 “거꾸로 매달려 살아도 죽는 것보다 낫다. 작은 고통을 겪는 자 작은 자 되고, 큰 고통을 겪는 자 큰 자 된다.” 라고 하는 글을 읽고 희망을 향해 밑그림이 없는 도예의 인생길 좁은 길로 열심히 가고 있다.나는 누구로부터 정식으로 사사를 받지도, 친인척 중에 도예를 권유한 적도 없는 그냥 보통... 2018-10-21 심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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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한계 넘어 '도예가가 되겠다'는 목표를 정하다 엄마가 늘 야단칠 때마다 하던 말씀은 “요년은 눈 꼬리가 치 찢어져서 고집이세고, 성질머리가 나쁘다.”라고 했어도 나는 어려서 무슨 뜻인지 몰랐다. 중학교 입학하고 내가 좋아하는 미술 첫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마주보고 있는 친구 얼굴 그려라.” 궁금해도 꾹 참고 쉬는 시간에 내 얼굴을 어떻게 그렸나봤더니.... “... 2018-10-11 심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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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끝에 만난 도자기..."처음 보는 무아지경의 세계였다" 1955년 가난한 농부의 육남매 중 맏딸로 태어났고 초등학교 4학년 때 그림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담임선생님이 방과 후 매일 제목을 주시면서 그리게 하셨다.두 살 터울인 동생들이 다섯인데 아버지는 그림그리지 말고 일찍 집에 와서 동생들 돌보라고 했다. 그러나 선생님이 시키는 것이라서 포기 하지 않고, 12색 무궁화 크레용은 칠하면 ... 2018-10-08 심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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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참나무재유 기법으로 아름다운 고려청자 비색 재현 1998년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 최고 기술자과정을 공부를 하면서 청자에 대한 관심을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은은하고 아름다운 고려청자의 비색은 어느 나라도 재현하지 못한 고려만의 우수성이지만, 청자 참나무재유의 시유가 까다롭고 번거로워 현재는 산화철(Fe₂O₃)이나 산화크롬(Cr₂O₃) 등과 같은 안료를 대부분 사... 2018-10-08 심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