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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지역구 출마의 의미는 최고의 리더는 나도 살리고 조직도 살리는 사람이다. 최악의 지도자는 본인은 살고 조직은 몰락시키는 인간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요 며칠 동안 급격히 난조에 빠져든 이유는 이재명 대표가 자기는 살고 당은 망하게 하는 인물로 여론의 시선에 비친 탓이다. 이준석은 이재명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선택을 했다 2024-03-05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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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임종석과 박용진을 포용해야 김대중은 민주주의와 민생경제와 남북관계의 총체적 후퇴와 전면적 파탄을 막고자 영남 태생의 비주류 정치인을 후계자로 통 크게 인정했다. 당권을 잃느니 차라리 정권을 내주기를 선택했던 다른 전직 대통령들과는 확연히 대조되는 거인다운 풍모였다 2024-03-02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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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잃어야 산다 김대중은 재야세력과의 거래에서 손해를 봤고, 이기택이 인솔한 꼬마민주당과의 거래에서 손해를 봤고, 김종필의 자유민주연합과의 거래에서도 엄청난 손해를 봤다. 그러나 이들 모두를 통틀어 결국 정권을 잡은 건 김대중이었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의 결렬되고 실패한 연합전선은 사소한 손해조차 견디지 못하는 지극히 작고 협량한 인물이라는 달갑지 않은 주홍글씨를 이준석에게 아로새겼다 2024-02-27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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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의 대국민 사과가 시작이었다 김건희 여사를 보호하겠다는 열망이 윤석열이 이 악물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잠시나마 제휴하도록 만들었다. 김 여사를 보호하겠다는 열망이 김건희 여사 일가를 성토했던 유승민 전 의원을 경기도를 민주당에 통째로 헌납하더라도 여당의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전에서 떨어뜨리도록 만들었다. 김 여사를 보호하겠다는 열망이 윤 올해 연초에 전파를 탔던 대통령과 KBS 한국방송과의 대담 프로그램에서 진행자인 박장범 기자가 명품백을 명품백이라 차마 부르지 못하는 희대의 엽기적인 블랙코미디를 선보이도록 2024-02-23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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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내분 사태를 총화한다 많은 이들의 심각한 우려와 간절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판은 깨졌고, 이제 극적인 뜻밖의 반전이 일어나지 않는 한에는 제3지대로 분류되는 제정치세력들은 제각기 정당을 창당해 각개약진을 도모할 게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무척이나 답답하고 안타까운 노릇이다 2024-02-20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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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위태로운 까닭은 제왕적 총재의 대명사로 통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조차 야당을 이끌던 시절에는 당의 중성화를 막고자 당내 경쟁자들의 대권도전을 장려했다. 이미지는 김대중 국민회의 후보의 제15대 대통령 당선을 보도한 동아일보 1면 기사 2024-02-16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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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태의 자유주의] 근시안적이고 무의미한 의대 정원 논쟁 지금 정부와 의사들 사이에 의대(의사) 정원에 대한 논쟁이 진행 중이다. 정부와 일부 지지자들은 고령화에 따라 의료 서비스의 증가가 급속할 것이고 그래서 의사 수를 늘려야 하니 의대 정원을 크게 늘린다는 주장을 한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의사의 수가 다른 나라들(OECD 국가)에 비해 너무 적다는 근거를 내세우고 있다.한편 정부 정책에 ... 2024-02-11 이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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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의 통합 결단에 담긴 의미는 흔히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고 한다. 그 어렵다는 개혁과 비교해 몇 배는 힘든 게 창업이다. 그러나 성공한 창업의 지속성과 견고함은 성공한 개혁의 수명과 내구성에 견주면 압도적으로 길고 단단한 법이다 2024-02-09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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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국⑦, “지역에서 최선을 다해온 인물이 공천을 받아야” 이재명 대표를 차기 대통령으로 만드는 데 진정으로 헌신적 태도로 이바지할 인물은 저처럼 지역에서 부지런히 주민들을 만나는 사람입니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공천기준입니다. 지역구 선거는 지역을 잘 알고, 지역을 오랫동안 지켜오고, 지역을 온몸이 땀이 젖도록 누비는 사람들이 잘하기 마련입니다. 하늘에서 낙하산 타고 갑자기 내려온 사람들을 앞세워서는 목전에 임박한 총선은 물론이거니와 차기 대선에서도 민주당이 승리하기 힘듭니다 2024-02-06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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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국⑥, “이재명 대통령을 만드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을 되찾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작금에 직면한 총체적 위기국면으로부터 탈출할 수가 없습니다. 민주당의 정권 탈환은 야당의 사활이 걸린 문제인 동시에 국가의 흥망이 달린 문제입니다. 저는 이번에 꼭 원내에 진입하고 싶습니다. 민주당이 대선에서 패배하는 광경을 다시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 2024-02-04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