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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전광판은 물론 공도 안 본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위시한 현 집권세력의 수뇌부 인사들이 유능한지 무능한지, 청렴한지 부패했는지는 의견과 판단이 엇갈릴 수 있다. 반면, 대통령은 물론이고 영부인까지 한결같이 나사 빠진 모습이라는 냉철하고 객관적인 진단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흔쾌히 동의할 듯하다 2023-07-15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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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불신당하니 김건희도 불신당해 국민은 대통령이 처가의 양평 땅과 관련해 명쾌한 입장표명과 신속한 교통정리를 해주길 바란다. 그러나 동유럽으로부터 들려오는 소식은 윤 대통령이 미국 어느 상원의원 무리와 ’아메리칸 파이‘를 떼창으로 불렀다는 게 거의 전부다. 민중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이제는 안중에도 없다는 투다 2023-07-11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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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이 김건희 여사 친정을 두둔한 까닭은 한강 북쪽으로 야속하게 가버린 고속도로필자의 지인들 가운데 한 분이 경기도의 어느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치단체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던 때였다. 지인으로부터 선거운동에 필요한 홍보용 메시지에 관한 조언을 듣고 싶다는 연락을 받은 나는 그가 출마하려는 경기도의 한 중소도시에 들렀다. 팔당호수를 바로 남쪽으로 바라보고 있는 곳... 2023-07-07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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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친정은 양평의 땅을 팔아야 김건희 여사는 여자 항우가 되고, 윤석열 대통령은 남자 우미인이 되는 게 오히려 실제에 부합할지 모른다. 남자 우미인 윤석열이 원본 우미인과 차별화되는 부분이 있다면 항우의 애마로서 말의 주인과 전쟁터를 함께 누빈 오추마 노릇까지 겸한다는 것이리라. 상반신은 인간이고 하반신은 말인 고대 그리스 신화 속의 반인반수의 괴물 켄타우로수가 21세기 한반도 남쪽에 출현한 셈이라고나 할까 2023-07-04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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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손주은을 탄압한 까닭은 김채환 씨는 극우 유튜버이기 이전에, 친윤 저격수이기에 앞서서 업계에서 내로라하는 일타강사이자 사실상의 사교육 재벌이었다. 대입 수험생을 상대로 장사를 하건, 고시생과 공시생을 주요 고객으로 상정하고서 강의를 하고 책을 팔든 정식으로 학교에 몸을 두고 있지 않은 이상에는 근본적으로 동일한 사교육업자이다 2023-06-30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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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70석, 윤석열의 망상이다 안철수 의원이 중도표를 아직도 대거 끌어올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의 정치시계는 10년 전에 멈춰 서 있다고 봐야 옳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개혁파로 분류된다면 소가 웃을 노릇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미래세대를 대표한다고 인식하는 이들은 주로 우리나라의 평균적인 젊은 세대가 접속하는 인터넷 게시판에서 한동훈에 관한 청년들의 전반적 인물평을 들어보시라 2023-06-28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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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좌파 윤석열을 해부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강남좌파의 기린아로 각광받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검찰수사의 형식을 빌려 타도함으로써 국가권력의 정점으로 단숨에 웅비했다. 허나 싸우면서 닮는다고, 윤석열은 강남좌파 조국보다도 한 술 더 뜨는 극우좌파가 되기로 작심한 모양이다. 2023-06-23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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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아직도 상위 1프로일까 만으로 18세 무렵에 단지 시험성적이 좋았다는 이유만으로 부와 권력과 명예를 두루두루 누리며 평생 출셋길만 달려온 인간들은 윤석열 정권에 단연 압도적으로 즐비하다. 시험성적 하나로 사람을 함부로 평가하고 줄 세우면 안 된다는 소리를 서울법대 나온 판검사 출신 정치인들이 입에 올리고 있으니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 2023-06-21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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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간 까닭은 이재오는 당근의 위력과 유용성을 깨알같이 소상하게 숙지하고 터득한 사람이다. 그는 내각제나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 같은 권력분점을 매개로 하여 야당의 대오를 무너뜨리려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오의 유연하고 신축적인 접근법은 압수로 해가 뜨고 수색으로 해가 지는 작금의 살벌하고 경직된 검찰통치에 지독한 염증과 환멸을 느끼는 다수의 일반 대중의 시선에 어쩌면 대단히 신선하고 바람직한 모습으로 비칠지 모른다 2023-06-15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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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공격할 의지가 없다 수비는 아무리 거칠어도 수비일 뿐이다. 이재명의 문제는 그가 현존하는 지지기반을 유지하는 방어적 정치기동에만 전력을 기울일 따름이지, 새로운 지지층을 물색하고 개척하는 활동에는 지극히 소극적이라는 점이다 2023-06-10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