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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서③, “정의당은 야권연대’의 문 열어놓고 있다” 주민들의 피부에 절실하게 와 닿는 조례를 발의해 통과시키는 실천적 활동은 진보정당이 기성 보수정당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유능하게 해낼 수 있는 일입니다. 정의당을 비롯한 진보정당의 또 다른 강점은 문턱이 없다는 데 있습니다. 문턱이 없으니 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과 진솔한 대화가 가능합니다 2023-04-17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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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한 이재명, 버티는 윤석열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필두로 각종 당내 선거가 치러질 적마다 돈다발이 오가는 일은 우리나라 정치권에서는 관행처럼 통용돼왔다. 조직책 역할을 맡기로 약속한 현역 의원이나 지역위원장에게 특정 경선 캠프로부터 전달되는 문제의 자금은 대가성 뇌물로 여기기에는 액수가 너무나 적고, 단순한 격려금으로 생각하기에는 봉투가 지나치게 두툼하기 마련이었다. 돈의 사용처가 뻔했던 탓이다. 유권자인 대의원과 당원들 한 끼 배불리 먹일 회식비 용도였다 2023-04-17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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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서②, “정의당은 소수자들을 먼저 생각하는 정당” 정의당은 한국 진보정치의 본산 겸 견인차 구실을 자임해온 정당입니다. 정치공학적으로 때로는 불리한 결정일지언정 소수자와 연대하고 약자와 함께하는 행동에 주저해서는 안 됩니다. 거대 양당이 영악하고 냉담하게 기피하는 일들을 하라고 많은 시민들께서 정의당에 여전히 뜨거운 응원과 아낌없는 후원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소수자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는 일은 머릿속의 잇속으로 하는 일이 아닙니다. 가슴속의 열정으로 하는 일입니다 2023-04-16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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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서①, “의원수 줄이면 국회의원들 특권만 늘어나” 진보정치 진영이 국회의원 숫자 증가를 무조건 지지한다는 건 잘못된 편견입니다. 그럼에도 저희가 의원 정원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해온 것은 의원들 숫자가 늘어나야 국회의 대표성과 비례성 두 가지 모두가 강화되기 때문입니다 2023-04-14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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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K-지록위마’의 탄생 용산 대통령실의 참모들과 국민의힘의 친윤석열계 국회의원들은 이번 폭로를 친북좌경 불순분자의 책동이 개입된 소행으로 몰아가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들의 안간힘은 헛심으로 끝날 게 확실하다. 철통같은 보안 유지가 생명일 우리나라 용산 대통령실의 민감한 국가기밀 관리 실태가 허술해도 너무나 허술했음을, 부실해도 지독히 부실했음을 앞장서서 전 세계에 밝힌 언론매체가 북한의 노동신문이 아니라 미국의 뉴욕타임스였던 탓이다. 남북한 간의 통신선을 일방적으로 차단한 북한이 그새 미국과의 핫라인이라도 구축했다는 말인가 2023-04-11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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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의 ‘호남 때리기’의 속셈은 국민의힘의 호남 지역 지지율이 급락한 현상은 누가 봐도 광주항쟁을 모독하고 폄하한 수석 최고위원 김재원의 책임이다. 더 나아가서는 김재원 징계를 소심하게 주저하는 당대표 김기현의 책임이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퇴임 후에 본인이 사법처리가 될 게 명확함에도 당무에 시시콜콜 개입해온 대통령 윤석열의 책임이다 2023-04-10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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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이 국민의힘을 파괴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강남 부자들과 영남 장노년층과 극우 개신교도들만으로 내년의 국회의원 선거에 임해야만 한다. 22대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에게 180석의 엄청난 원내 의석을 선물해준 21대 총선의 재판이 될 가능성이 점점 더 농후해지는 까닭이다 2023-04-06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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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의 ‘밥란’에 담긴 뜻은 자는 조수진 의원이 양천 갑 지역구에 머물 수 있다는 희망을 일찌감치 포기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조수진쯤 되는 눈칫밥과 경륜이면 어디에서 우물을 파야 물길이 솟구치고, 어느 곳으로 줄을 서야만 튼튼한 동아줄을 잡을지 훤하게 꿰차고 있으리라 2023-04-05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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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헌⑤, “충청 출신 대통령 10년 안에 나올 수 있다” 주민들과 나란히 호흡하고, 지역의 구체적이고 복잡한 사정들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는 인물에 대한 호응과 기대감이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크고 높습니다 2023-03-31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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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에는 충남 공주에 오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의 뿌리가 있다고 대선 무렵 수시로 언급했던 충남에 지금처럼 무심한 자세를 취하는 광경을 마주하면 여야를 떠나 충청인의 한 사람으로서 저는 기분이 썩 유쾌하지가 않습니다 2023-03-30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