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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헌③, “충청 정치의 봄이 바야흐로 시작되고 있다” 오늘날의 충청 민심은 정치인들의 무원칙한 이합집산을 굉장히 부정적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낡은 구태정치로의 청산과 단절을 요구하는 변화와 혁신의 기운이 풀뿌리에서부터 힘차게 약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3-03-28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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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우울한 미래 여당이 집권세력 전체의 면역력을 고루 키워줄 백신 구실을 못하니 악재만 터졌다 하면 정권이 중병에 걸려 골골댄다. 집권당이 대통령실의 헛발질에 제때 브레이크를 걸어주지 못하는 까닭에 윤석열 대통령이 23분 동안 국무회의에서 신들린 듯한 독백을 하며 스스로를 우리에게는 고 추송웅 배우가 열연한 모노드라마, 즉 일인극으로 더 잘 알려진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빨간 피터의 고백」에서 ‘인간 호소인’으로 등장하는 원숭이 꼴이 되고 만다 2023-03-27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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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은 ‘윤심(尹心)’을 이렇게 붙잡았다 충청남도 예산은 전임 양승조 지사님 시절부터 꾸준히 증액돼왔습니다. 김 지사님 개인의 성과로 치부하는 건 부당합니다. 따라서 도민들의 삶의 질이 조만간 가시적으로 나아지지 않으면 김태흠 체제의 충남도청에 대한 지역 민심의 평가는 급속도로 나빠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3-03-24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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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헌①, “도지사 1인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은 안 된다” 저는 개수의 많고 적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관건은 제 구실을 다하고 있느냐는 점입니다. 도민들에게 우수하고 훌륭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 25개가 아니라 35개가 된다 한들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방만하고 비효율적 요소들이 존재하고 있다면 신속하고 제거하고 정리해야 맞겠지요. 그러나 목표 개수를 사전에 정해놓은 다음 여기에 맞춰서 통폐합을 우격다짐으로 밀어붙인다면 본말이 전도되고, 앞뒤가 뒤바뀐 격입니다 2023-03-23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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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대착각이 현 정권을 말아먹었다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대한민국 최고위급 관료들의 열띠고 진지한 토의가 벌어져야 옳을 국무회의가 대통령 일방이 본인만의 검증되지 않은 설익고 조야한 비과학적 신념들을 일방적으로 떠들썩하게 쏟아내는 ‘국무독백’이 돼버리는 엽기적인 진풍경을 국민들은 드디어 TV 생중계로 생생하게 목격했다. 23분에 달하는 윤 대통령의 신들린 듯한 독백을 목도한 전국의 수백만 명의 시청자들 중 과연 몇 프로나 윤석열표 외치가 성공했음을 믿게 됐을까? 현 정권의 주 69시간 노동제가 올바르고 합리적인 정책이라고 납득하게 되었을까? 2023-03-21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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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세대가 나서서 정치와 시민의 간극을 좁혀야 정치는 모든 권력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고 으뜸가는 권력인 국가권력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과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정치발전의 열망에 불타는 신진 세력이 출현해 부지런히 공부하며 미래에 대비하지 않으면 정치가 좋아질 수 없습니다 2023-03-20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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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세대 퇴진은 목청이 아닌 실력으로 이뤄내야 우리가 만약 2030년까지 정치의 역동적 변화를 일궈내지 못한다면 한국 또한 일본처럼 정권교체를 비롯한 모든 변화의 희망이 봉쇄된 사회로 전락할지도 모릅니다 2023-03-17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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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이준석은 본질적인 차이점이 없다 상대의 헛발질이 우리 당(더불어민주당)에게 기대하지 않았던 부수입을 안겨주는 건 틀림없습니다. 그렇지만 상대방의 실수에 편승하는 정치에만 무한정 기댈 수는 없는 법입니다. 왜냐면 국민이 염원하고 희망하는 민주당의 면모는 스스로의 실력과 비전으로 발전하고 승리하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2023-03-15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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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웅①, “청년정치의 위기는 정당민주주의의 위기” 국민들을 견딜 수 없는 고통으로 내몰고 있는 심각하고 구조적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민주당이 앞장서서 고민하고 제시해야 합니다. 당장의 정치적 유불리만 계산하며 문제의 경중과 선후와 완급을 판단해선 안 됩니다 2023-03-14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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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미래를 묻거든 태영호를 보게 하라 윤석열이 알고 있는 보수주의의 세상은 좁아도 너무나 좁다. 그 비좁은 ‘우리식 보수주의의’ 우물 속으로 윤석열은 현재의 집권세력 대다수를 끌고 들어가 앉은 양상이다. 그리고 개굴개굴 목청도 좋게 노래를 한다. 이 모두가 자유와 번영과 평화를 증진하기 위한 결단이라고 2023-03-09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