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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규②, “국민의힘 초선들은 한 치 앞을 못 내다봐” 국민의힘의 정당민주주의를 확고히 수호할 최종적 주체는 당원들입니다. 당원들의 의지와 목소리가 국민의힘의 민주적 운영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국바세의 역할이 바로 그처럼 당원들의 의지를 모아내는 일입니다. 당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일입니다 2023-02-17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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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규①, “이준석 제거는 용산과 여의도 합작품” 용산 대통령실과 당내 친윤세력이 무슨 목적과 동기로 이 전 대표를 몰아냈는지는 이번 3ㆍ8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국면에서 너무나 명백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공천권을 완전히 장악하겠다는 심산입니다. 그런데 전당대회에 임하는 용산 대통령실의 기조와 당내의 기득권 인사들의 태도 간에는 약간의 온도 차이가 느껴지고 있습니다 2023-02-16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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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는 한국사회의 우상 파괴자 변희재 고문이 주인공 인디아나 존스 박사라면, 저는 박사를 따라다니며 상상 초월의 기막히고 요절복통하는 모험을 잇달아 체험하는 꼬마 쇼티인 셈입니다. 웬만한 어드벤처물을 능가하는 박진감 넘치는 롤러코스터 인생을 살게 됩니다. 매일매일이 스릴과 서스펜스의 연속이기 때문입니다 2023-02-14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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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와 강용석은 도덕성부터 다르다 법치의 최후의 보루인 검찰이 타락하고, 법원이 부패하면 나라 전체가 비정상 상태에 빠지고 맙니다. 아무도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지옥도가 펼쳐집니다. 검찰 수사도 믿을 수 없고, 법원 판결도 신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건 군사쿠데타보다 더 악성입니다 2023-02-13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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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만이 구태 윤핵관들을 날려버릴 수 있다 천하람이 이준석에 뒤이어 두 번째로 거대 양대 정당의 30대 젊은 당수로 등극하면 나경원 전 의원의 당대표 선거 불출마를 압박하는 연판장에 서명한 현역 의원 전원을 몽땅 날려버릴 정도의 과감하고 전폭적인 물갈이 공천에 나설 게 틀림없다 2023-02-12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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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는 권력에 맞서고 진중권은 권력을 맛본다 한국사회의 출세하고 성공한 60대 이상의 인사들은 밀리면 끝장이라는 본능적 강박관념에 짓눌려왔습니다. 그 나이에는 재기와 권토중래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죠. 저는 나이 먹은 보수 엘리트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감옥에 보낸 당사자인 윤석열 대통령을 맹목적으로 지지하고 따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3-02-10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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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교동계가 있었기에 노무현 정부도 있었다 열린우리당을 등장시켰던 배신의 정치기획이, 부도덕한 정치기동이 이제는 보수로 그 유전자가 전이됐습니다. 단적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무효라고 외쳤던 사람들이, 탄핵의 도화선으로 작용한 최서원(최순실) 씨의 태블릿 PC는 그 증거가 조작됐다고 호소했던 인사들이 지금은 윤석열 만세를 외치고, 한동한 찬가를 부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배신과 변절의 DNA에는 이념의 구분도, 진영의 경계도 없습니다 2023-02-08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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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인 안철수와 꺾이지 않는 천하람 천하람은 윤석열 정권을 망치고 나라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간신배 윤핵관들을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에서 전부 몰아내겠다고 배포 있게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윤석열이 듣고 싶어 하는 얘기를 하는 안철수와 다르게, 천하람은 국민들이 듣기를 바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23-02-07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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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 교수는 노무현 정권의 불의에 결국 침묵했다 조선일보 반대 운동의 저작권은 강준만 교수에게 있습니다. 강준만에게는 안티조선의 타락과 변질을 앞장서서 저지하고 비판할 책무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강준만 교수는 갑자기 무기력증에 빠진 듯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 같은 경우에는 그 와중에 강준만 교수를 찾아갔는데 거기서 무슨 말들을 나눴는지 궁금합니다 2023-02-06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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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강준만은 주윤발이었고, 변희재는 장국영이었다 사방이 희뿌연 안개로 뒤덮인 것 같은 상황에서 강준만 교수의 책을 읽으면 머리가 순식간에 시원하게 맑아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강준만은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유일무이한 모더니스트로 저에게는 각인됐습니다. 그러니 너무 멋있게 보일 수밖에요. 강준만 교수와 그의 동료 저자들이 제겐 홍콩 느와르 영화의 대명사 「영웅본색」의 주인공들처럼 여겨지는 것이었습니다 2023-02-05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