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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재오를 재평가시키다 윤석열 앞에만 서면 이명박도 진보적2022년이 저물어간다. 새로운 정권이 출범한 해에는 사회 전반에 활력과 기대감이 흘러넘쳐야 정상이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등장 첫해를 맞이한 올해에는 사방에 잿빛만이 감돈다.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3중고의 직격탄을 맞은 민생경제의 춥고 배고픈 현실을 생각하면 대다수 국민들의 표정이 밝지 ... 2022-12-27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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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쇼군(將軍)이 되려는가 윤석열의 신센구미 윤핵관“지지층을 넓히면 흥하고, 지지층을 좁히면 망한다.”유명 정치컨설턴트인 박성민 민컨설팅 대표가 되풀이해 강조해온 근대 대의민주주의 정치의 불변의 철칙이다.“보수, 영남, 60대 남성”집권 6개월을 맞이한 윤석열 정권의 세 가지 중심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윤핵관들에게 신센구미 역할을 부... 2022-12-23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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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질투는 국민의힘의 힘’ 반칙왕 윤석열의 탄생보수일간지 삼총사 조중동 트리오를 윤석열 정권에 대한 우호도와 친밀성을 기준으로 줄을 세운다면 변함없이 조중동 순서가 된다. 지면신문에 한정해 고찰ㆍ평가하면 윤석열 정부를 향한 끈적끈적한 애정과 일체감에서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가히 난형난제 급이다. 그러나 두 신문사의 자매매체로 일컬어질 TV조선... 2022-12-21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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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은 곧 무너질 모래성 윤석열의 이기적인 놀부 심보윤석열 대통령의 브레이크 없는 폭주가 계속되고 있다. 윤 대통령의 폭주는 민심의 여망이 철저히 배제된 그들만의 체육관 전당대회를 현재의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기어이 강행하려는 사태에서 화룡점정을 찍고 있다. 당대표 선출을 포함한 정당의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는 원칙적으로 해당 정당의 당원들만... 2022-12-18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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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구세주는 누구인가 보혁구도 복원, 윤석열을 살렸다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면 여론조사에서의 지지율 또한 숫자에 불과하다. 허나 여러 정치인들과 이런저런 정치집단들이 아전인수로 제각기 부여하는 의미들이 여론조사에서의 지지도를 숫자 이상의 그 무엇으로 만들어주곤 한다. 이준석을 국민의힘 당대표직에서 폭력적으로 몰아낸 직후 줄곧 하향세를 그... 2022-12-12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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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관이 당대표가 될 수 없는 세 가지 이유 When They Go Low, We Go Law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는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민주당 출신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미합중국 대선 역사상 최악의 진흙탕 싸움을 벌일 때 다음과 같은 유명한 발언을 남기며 혼탁해질 대로 혼탁해진 선거판에 경종을 울렸다. “When they go low, we go high!” 번역하자면, “... 2022-12-06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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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업 국민의힘 대표 체제에 찬성합니다 강신업, 문성근과 명계남을 유명세로 압도하다필자의 졸필을 읽을 독자들께 먼저 한 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다. 여러분들께서는 혹시 윤석열 대통령 팬클럽 회장이 누군지 아시는가? 필자가 꾸준히 정치칼럼을 써온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의 대표자 성명까지 세세히 기억하고 있지는 못하다. 대통령 팬클럽 관계자... 2022-12-02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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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에는 전진패스가 없다 ‘닥치고 수비’ 축구의 대명사 더불어민주당윤석열 정권에 대한 민심 이반이 심상치 않다. 윤석열 대통령의 친위대를 자처하는 윤핵관들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군사쿠데타 식으로 야밤에 당대표 자리에서 폭력적으로 찍어낸 정변(政變) 사태를 계기로 하여 현 정부의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국민들의 비율이 10명 가운... 2022-11-30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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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건 같은 궁예’ 윤석열 대통령을 생각한다 윤석열이 안철수만 쏙 빼놓은 이유는윤석열 대통령이 장제원, 권성동, 이철규, 윤한홍 등의 윤핵관들을 일제히 집합시켰다. 경제위기와 안보위기가 맞물린 복합위기로부터 대한민국을 탈출시킬 방안을 강구하려는 모임은 아니었다. 대선 당시 득표율과 비교해 형편없이 추락한 여론조사 지지율에 관한 진지한 반성과 성찰을 모색하는 자리... 2022-11-28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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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국민의힘, 총선에서 완패할 운명 2022, ‘윤심당’ 선언“하나의 유령이 국민의힘 당사를 배회하고 있다. 당심이라는 유령이. 이 유령을 불러내고자 국민의힘의 모든 구태 기득권 정치인들이 윤핵관이란 무리의 이름 아래 뭉쳤다.” 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1848년 2월에 공동으로 작성ㆍ발표한 「공산당 선언」의 서문 부분을 필자가 임의로 차용ㆍ각... 2022-11-24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