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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핵관 동물원’이 안철수를 목 조르고 있다 안철수가 계속 의사로 남았다면안철수의 기세가 놀랍다. 어떤 기세로 놀랍냐? 집권 여당의 주류 세력에 편입되려고 몸부림치는 안철수 의원의 거침없는 기세가 놀랍다는 뜻이다. 안철수가 1995년 봄부터 2012년 가을에 걸쳐 이룩한 빛나는 성공의 비결은 그가 편하고 안전한 주류의 길을 과감히 포기했다는 데 있었다. 안철수가 졸업한 서울대... 2022-08-23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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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MB 아바타입니까 소신파 검사 윤석열의 공정과 상식은 어디로 갔는가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번째로 맞이한 8ㆍ15 광복절 경축사를 발표했다. 지지율 급락에 더하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권부의 심장부에 결사항전의 선전포고를 감행한 엄중한 상황인 터라 일흔일곱 번째 광복절이자 보수진영의 관점에서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74주년인 어제, 윤 대... 2022-08-16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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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이준석을 이길 수 없다 윤석열은 선조, 윤핵관은 원균이탈리아의 정치사상가 니콜로 마키아벨리는 사자가 이끄는 양의 군대가 양이 이끄는 사자의 군대를 이긴다고 역설했다. 리더십의 우열이 한 국가의 성쇠를 좌우한다는 뜻이다. 리더십의 좋고 나쁨에 따라 흥망이 엇갈리는 현상은 비단 국가 차원에 한정된 사항이 아니다. 이를테면 한산도 앞바다에서 학익진 ... 2022-08-12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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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은 윤석열에게 어떻게 모욕감을 줬나 토사구팽 앞에는 와신상담이 있었다토사구팽의 고사성어가 월나라 군주 구천의 오나라 임금 부차를 향한 처절한 복수혈전에서 비롯됐음은 비교적 널리 알려진 일이다.이 거대한 복수극의 연출자는 범여와 문종이라는 타국 출신의 두 걸출한 책사였다. 부차가 죽고 오나라가 멸망한 다음 범여는 문종에게 월나라를 함께 떠날 것을 권유했다... 2022-08-10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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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당무에 솔직하게 관여하시라 MB가 윤석열에게 달고 싶을 댓글은 처녀가 시집가기 싫다는 말은 더는 거짓말이 아니다. 한국의 혼인율은 현재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장사꾼이 손해 보며 장사한다는 말도 더 이상 거짓말이 아니다. 길거리 곳곳의 빈 상가들 앞에 부착된 임대문의 안내문은 팔면 팔수록 손해가 나는 대한민국 영세 자영업자들의 열악한 처지를 반... 2022-08-01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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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내로남불’이 위기의 원인이다 그럼에도 윤석열 대통령과 용산의 대통령실, 그리고 국민의힘 안의 윤석열 친위대는 수치심과 부끄러움을 느끼기는커녕 본인들의 기득권 연장에만 되레 몰두하는 분위기이다. 그들은 이준석만 국민의힘으로 돌아오지 못하게끔 막을 수만 있다면 무슨 짓이라도 저지를 기세다. 심지어 이준석의 당대표 복귀 가능성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대선에서 이긴 정당이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부랴부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는 초유의 추태마저 불사하고 있다 2022-07-29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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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이준석에게 추월당한 지 이미 오래 민심이 지지하는 정치인을 무리하게 쫓아내고 당심이 선호하는 정치인을 그 자리에 내리꽂은 정당들은 에누리 없이 망했다. 안철수도 한때는 민심이 가열 차게 응원하는 정치인이었다. 그가 보편적 민심이 지지하는 정치인에서 폐쇄적 당심이 선호하는 정치인으로 그 위상과 비중이 쪼그라든 원인들을 여기에서 구태여 꼬치꼬치 규명하고 논의할 필요는 없으리라 2022-07-25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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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은 ‘김제동 트리오’가 말아먹고 있다 세도정치와 외척정치는 아첨꾼들이 득세하고 창궐할 수 있는 최적의 토양을 제공한다. 이와 같은 풍토에서 ‘공정과 상식’의 복원을 기대하는 건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고 대박을 꿈꾸는 것만큼이나 허망한 백일몽에 불과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야심차게 선보인 약식 기자회견(도어 스테핑)이 평범한 일반 국민들에게는 참을 수 없는 관객모독으로 점점 더 느껴질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2022-07-18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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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이준석을 이길 수 없다 이준석 징계가 본질적으로 토사구팽의 성격이 다분한 ‘극우세력의 정치공작’에 불과함은 국민의힘의 차기 당대표로 이준석을 가장 선호하는 여론조사 결과에서 확연히 입증되었다. 용산 대통령실의 공공연한 비호와 윤핵관들의 전폭적 지원을 받고 있는 안철수 의원은 2위에 머물렀다. 국민들이 안철수를 이제는 새정치의 대표주자가 아닌, 낡고 구태의연한 여의도식 밀실정치의 대변자로 간주하고 있다는 선명한 표시라고 하겠다 2022-07-15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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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는 재벌가의 마나님이 아니다 ‘김건희 리스크’는 대선 전이나, 대선 후나 언제 터질지 모르는 메가톤급 시한폭탄으로 작용해왔다. 게다가 공식임기 개시 겨우 두 달 만에 맞이한 윤석열 대통령의 급격한 여론조사 지지율 하락, 곧 데드크로스 현상에는 내조에만 조용히 전념하겠다는 애초의 대국민 약속을 태연히 깨고서 연예인에 버금갈 시끌벅적한 외부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로 아닌 공로 또한 막대하다 2022-07-11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