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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는 경선일자 연기에 응해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021년도 산업통상자원부-삼성전자 기술나눔’을 공고한다고 밝혔다.기술나눔은 대기업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게 무상 이전해 주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산업부는 매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실천하고자 하는 대기업·공기업 등과 함께 기술이전을 지원하고 있다.2020년에는 ... 2021-05-07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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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 자멸의 한 이유 올해 3월 LH퇴직자의 새만금개발공사로의 재취업 관련 채용비위 의혹을 계기로 추진했던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채용실태 특별점검 결과가 6일 공개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의 특별점검 결과 새만금개발공사에서는 채용절차와 채용된 직원의 승진과정에서 제기된 의혹 중 일부가 사실로 밝혀졌으며 국토교통과학기술... 2021-05-06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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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청와대 얼라가 대권을 넘보다 로 사후에 펼쳐진 적폐청산 작업의 과정에서 사망한 황제의 추종자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무고하고 선량한 시민들도 죄 없이 억울한 희생을 당했다. 사회적 신망이 높았던 마우리쿠스는 이와 같은 목불인견의 참상을 목도하고는 이러다가는 백성들이 네로 시절을 도리어 그리워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혀를 끌끌 차면서 개탄하였다 2021-05-04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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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 황제가 쫓겨난 원인은 세금폭탄 갈바는 이 터무니없는 대중영합적인 약속에 발목이 잡혀서 결국에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다. 불굴의 의지와 탁월한 용기로 조국에 광활한 영토와 찬란한 영광을 안겨주었던 로마의 군대는 마치 경매에서 물건 값을 부르듯 더 많은 금전을 제시하는 인물들의 꽁무니를 저렴하게 따라가며 수시로 충성의 대상을 바꾸는 변덕과 배신의 온상으로 전락했다. 개개의 병사들 나름으로는 개인의 이익에 충실한 ‘전략적 선택’을 내린 셈이었겠지만, 이와 같은 신의 없고 지조 없는 행동은 한때 명예를 목숨보다도 소중히 여겼던 로마군 전체를 세상의 웃음거리로 만들어버렸다 2021-05-03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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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戰士)로 성공해 책사(策士)로 살다 2021 P4G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오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가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의 인식 제고와 실천 확산을 위한 홍보 목표는 나의 작은 실천이 모두의 기후행동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 2021-04-30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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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의 국가에 문고리 권력은 없다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와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는 29일 어린오징어 유통 근절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 수산물 유통을 금지하는 데 협력해 나간다고 밝혔다.작년 살오징어 어획량은 5만 6000톤으로, 2015년 15만 6000톤 대비 60% 이상 급감해 수산자원 관리가 시급한 상황인데, 일부 유통업계에서 어... 2021-04-29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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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희⑧, “서민적 감수성의 부재가 586의 타락을 불러” 레이건은 노동자들과 부대끼며 정치에 눈떠신철희(이하 신) : 로널드 레이건은 침체일로를 걷던 미국의 보수를 다시 일으켜 세운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레이건은 공화당 후보자 자격으로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그런데 그는 본래는 미국 민주당의 당원이었습니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열렬한 추종자였기 때문입니다. 공희준(... 2021-04-27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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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희⑦, “정치인은 은인은 잊어도 원수는 잊지 않는다” 은혜는 잊어도 모욕은 잊지 않는다 공희준(이하 공) : 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하듯, 운발로 흥한 자 운발로 망하네요. 신철희(이하 신) : 예, 맞습니다. 보르지아의 아버지인 교황 알렉산드르 6세가 열병으로 갑자기 사망하자 다음번 교황으로 누가 뽑히느냐가 체자레에게는 흥망성쇠가 걸린 초미의 관심사가 됐습니다. 이탈리아 반도에서 활약... 2021-04-26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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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희⑥, “위대한 창업자는 인민의 바다에서 자란다” 마키아벨리는 이렇게 말했다신철희(이하 신) : 우리나라의 2030 청년세대는 작게는 한국정치를, 크게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주역들로 성장해나가야 할 사람들입니다. 저는 지금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제가 주초에 수업을 진행할 경우에 학생들에게 꼭 던지는 질문이 있습니다. 주말과 휴일에 무엇을 했느냐는 물음입니다. ... 2021-04-23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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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희⑤, “586 세대는 후배들을 심부름꾼으로 생각해” 586 세대는 권력에 유달리 집착하는 세대신철희(이하 신) : 저는 87년 6월 시민항쟁이 성공하는 데 586 세대가 중심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한 사실은 분명히 인정하고 평가해줘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586 세대들 중에서 나중에 제도권 정치인으로 변신한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가 당시의 공로와 기여를 면죄부로 활용하면서 너무나 오... 2021-04-22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