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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희④, “정치의 세계에 영원한 것은 없다” 더불어민주당의 토착왜구 프레임은 자승자박공희준(이하 공) : 조선 인조 임금 시대의 주전파는 청나라와의 결사항전을 촉구했던 양반 사대부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정묘호란이나 병자호란 당시에 오로지 입으로만 싸웠을 뿐이지, 자기 손으로 적병을 향해 조총 한번 쏴본 적이 없습니다. 전쟁은 천한 아랫것들이 하는 거라는 핑계를 대... 2021-04-20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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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희③, “야당은 미워해도 국민은 미워하지 말라” 마르크스-레닌주의의 한계가 586 세대의 한계공희준(이하 공) : 586 세대 정치인들에 대한 주요한 비판의 지점은 그분들이 권력자들의 등 뒤에 숨어서 정치공학적인 허드렛일을 대신 처리해주는 대가로 잇속을 챙기는 청부정치에 몰두하거나, 또는 유력 정치인들에게 빨대를 꽂고서 단물만 빼먹는 기생정치를 해왔다는 데 있습니다. 청부정치... 2021-04-19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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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희②, “586 정치인들은 큰 그림을 그릴 줄 모른다” 586 정치인들, 너무 일찍 선거에만 눈떴다 신철희(이하 신) : 586 세대가 우리나라 정치의 주역으로 부상한 결정적 이유는 그분들이 대학을 다니며 민주화 운동의 주축세력 역할을 했었다는 데 있습니다. 청년 시절에 민주화 투쟁에 선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사실은 586 세대에게는 자부심의 원천이자 정체성의 뿌리가 돼왔습니다. 국민들은 586 ... 2021-04-16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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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희①, “586 정치인들, 권력은 큰데 책임감은 없다” 공희준(이하 공) : 4월 7일의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문재인 정권의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자들이 역대급 참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다수의 정치전문가들은 2030 청년세대가 문재인 정권의 핵심이자 더불어민주당의 주축인 학생운동권 출신의 586 세대 정치인들을 향해 레드카드를 들음으로써 이번 보궐선... 2021-04-15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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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부패는 해도 내로남불은 안 한다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연근해 어선의 노후화 등으로 인해 다른 어선으로 대체할 경우, 업무처리 기준과 절차의 일관성 확보를 위해 `허가어선의 대체에 관한 업무처리 지침(예규)`을 제정해 공포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침에서는 대체 어선의 기준과 조건, 어선대체에 따른 어업허가 처분, 기존 허가어선의 처리절차 등을 구체적이고 명... 2021-04-12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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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④, “팀서울에는 진중권도 있고, 김규항도 있어” 팀서울은 진보정치 재편의 플랫폼공희준(이하 공) : 후보님께서는 공식적으로는 무소속 후보 신분이십니다. 그런데 ‘팀서울’이라는 독특하고 색다른 조직의 지원을 받으며 4월 7일의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셨습니다. ‘팀서울’은 기성 정당들과는 어떤 측면에서 차별화되고 있나요? 그리고 향후에 어떠한 방향으로 단... 2021-04-06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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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③, “진보 기득권과 보수 기득권은 동반몰락중” 이제는 제7공화국이 출범해야 할 때신지예 : 밀레니엄 세대는 과거의 경험과 관행에 사로잡혀 있지를 않습니다. 따라서 다양하고 파격적인 정치적 실험을 상상하고 시도하고 실현하는 주체로 자리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의 우리나라 정치는 진보 기득권 세력과 보수 기득권 세력의 동반몰락이 진행되고 있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 2021-04-05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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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②, “협치가 제2의 박원순 사태를 막는다” 독식하면 망하고 분산하면 흥한다신지예 :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체제에서 권력의 독점적이고 배타적 확보를 도모하는 일은 자신도 망하고, 나라도 망하는 매우 위험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백해무익할 권력의 배타적 독점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작게는 당내 민주주의 실현으로부터 크게는 개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단들이 존재합니... 2021-04-02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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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①, “586의 권력독점이 진짜 소수자들을 소외시켜” 공희준(이하 공) : 후보님께서는 지금의 서울을 폭력이 지배하는 도시로 단호하게 규정하면서 폭력의 종식을 목표로 내걸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셨습니다. 후보님께서 폭력의 가해자로 지목해온 인물과 세력은 과거에는 군사독재정권의 물리적 폭력과 맞서 싸운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과거에 폭력에 대항하면서 그 희생자가 되... 2021-04-01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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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숙③, “평등의 반대말은 강남(江南)이다” 강남이 한국의 기준이 되어선 안 된다송명숙 : 불평등이 심각하다는 이야기는 박영선 후보도, 오세훈 후보도 예외 없이 말하고 있습니다. 여당과 야당, 진보와 보수의 구분이 없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주장이 됐습니다. 그런데 제게는 그분들이 주장하는 불평등 타파가 지구가 둥글다는 소리만큼이나 하나마나한 내용으로 들립니다. 관건은 ... 2021-03-30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