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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숙②, “강남해체와 평등서울을 실현하겠다” 문재인 정부는 앞으로도 집값 못 잡아송명숙 : 지금의 청년세대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자산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금태섭 전 의원의 자녀들 같은 경우에는 아직 20대임에도 불구하고 적잖은 액수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는 상속받은 물질적 풍요로움을 누리지 못하는 ... 2021-03-29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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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봉④, “공무원의 서울이 아닌 시민의 서울을 만들겠다” 기본소득을 오남용하지 마라 공희준(이하 공) : 긴급재난 지원금에도 구체적 지급 기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수봉(이하 이) : 예, 그렇습니다. 공정성, 충분성, 그리고 즉시성의 세 가지가 재난지원금의 3대 원칙입니다. 하지만 보편적 지급에만 급급한 나머지 한 사람당 10만 원씩만 준다면 그게 긴급한 재난을 극복하는 데 과연 실질적이고 ... 2021-03-22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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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봉③, “이재명표 기본소득은 경제결정론에 치우쳐” 이수봉은 대한민국 기본소득의 원조공희준(이하 공) : 정신은 없고 욕망만 있기로는 보수도 진보와 피장파장 입장이 아닐까요? 이수봉(이하 이) : 보수 또한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시대정신이 부재하기는 진보와 매한가지입니다. 정확한 나침반 구실을 해줄 건전한 시대정신이 존재하지를 않으니 보수도 진보처럼 정처 없이 방황하고 있... 2021-03-19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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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봉②, “국민의힘의 부활은 예정돼 있었다” 한국 진보에 대한 역사적 고찰이 필요하다 공희준(이하 공) : 위원장님께서 구 기득권으로 규정한 국민의힘이 신 기득권으로 정의를 내린 문재인 정권 덕분에 서울시장 선거 국면에서 완벽하게 부활당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부활을 당한 주된 책임은 누구에게 있다고 보십니까? 그리고 그 기세 좋던 더불어민주당이 서민들의 눈높이에서 바... 2021-03-17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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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봉①, “안철수 대표로의 단일화는 새정치의 종언” 공희준(이하 공) : 민생당으로 대표되는 한국정치의 제3지대 세력은 작년 21대 총선에서 궤멸적으로 패배하면서 사실상 명맥이 단절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위원장님께서 어떤 연유로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셨나요? 안철수 대표로의 후보 단일화는 새정치의 종말이수봉(이하 이) : 오는 4월 7일의 서울... 2021-03-16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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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양⑤, “평화는 기본권 중의 기본권이다” 한국의 진보는 외교적 실력을 쌓아야공희준(이하 공) : 대표님께서 한국의 보수진영에게 북한과 연관해 두 번째로 전하시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오태양(이하 오) : 저는 우리나라 보수세력이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에서 또다시 전쟁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천명해주기를 바랍니다. 동족상잔의 비극이 다시는... 2021-03-15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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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양④, “보수는 북한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서울의 미래는 시민 개개인의 행복에 있어공희준(이하 공) : 대표님께서는 한국사회가 직면한 총체적 위기의 근본적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오태양(이하 오) : 저는 맹목적 성장주의가 우리 사회의 절대적인 가치기준 구실을 해온 데 그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맹목적 성장주의는 일제로부터의 해방 이후 70여 년 동안 한국을 움... 2021-03-11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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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양③, “586 세대는 청년세대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 공희준 : 대한민국이 전반적으로 노쇠화 추세에 있지만, 서울의 노쇠화 역시 심각한 수준에 다다랐습니다. 그로 인해 서울 강북 지역의 평범한 주택가에 가보면 낮에는 마치 여느 농촌마을과 같이 젊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고, 어르신들만 눈에 띄는 광경이 지금은 일상이 되었습니다. 미래의 주역은 청년입니다. 노인들만 가득한 도시에서 ... 2021-03-08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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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양②, “미래당은 젊고 열린 미래세대의 정당” 안철수 대표의 보수화를 우려한다오태양(이하 오)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께서 정치에 발을 들여놓은 지 벌써 10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안철수 대표가 정권교체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하기로 결정한 일에 대해 굉장히 비판적입니다. 세상은 돌고 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겸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김종인 국민의힘 ... 2021-03-05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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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양①, “안철수와 오세훈이 박원순의 서울시를 탄생시켜” 공희준 : 후보님께서는 출마선언의 첫마디로 “정권교체 선거는 안 된다”고 말씀하시면서 야당 후보들만을 선별적으로 공격하는 것처럼 보이는 메시지를 이야기하셨습니다. 이는 후보님의 본래 의도와 상관없이 미래당을 현재의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2중대나 또는 위성정당처럼 보이게 만들 위험성이 있습니다. 더욱이 이번 ... 2021-03-04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