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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섭④ 나는 공고 출신인 게 자랑스럽다 실업계 고등학교는 문제아들의 산실이나 집합소가 절대로 아닙니다. 가난한 집안형편으로 말미암아 어쩔 수 없이 입학하게 된 친구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성화 고등학교들에는 정의로운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는 사회가 무엇인지에 관한 문제의식을 자연스럽게 갖게 된 친구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때의 고민과 문제의식이 저를 제도권 정치의 자장 안으로 잡아당기는 자석 역할을 했습니다. 2018-12-07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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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섭③] 중랑구는 나의 여의도이다 티 안 나는 동네의 국회의원들일구록 더욱더 열심히 지역 현안에 매달려야만 합니다. 강남과는 달리 중랑구에서는 동네에 거주하는 대표적 명망가가 다름 아닌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입니다. 지역구 국회의원마저 중랑구에 신경을 쓰지 않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어느 누가 우리 중랑구를 돌보고 보살피겠습니까? 2018-12-06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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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섭③] 중랑구는 나의 여의도이다 티 안 나는 동네의 국회의원들일구록 더욱더 열심히 지역 현안에 매달려야만 합니다. 강남과는 달리 중랑구에서는 동네에 거주하는 대표적 명망가가 다름 아닌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입니다. 지역구 국회의원마저 중랑구에 신경을 쓰지 않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어느 누가 우리 중랑구를 돌보고 보살피겠습니까? 2018-12-06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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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섭②] '82년생 김지영'을 왜 읽어야 하는가 당에 계신 분들은 젊은 사람들에게 라이벌 의식이나 질투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년 정치인이 여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만끽하는 상태에서 자기가 있는 지역구로 오지 않을까 하는 본능적 경계심이 발동하는 겁니다. 2018-12-05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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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섭①] 부모들이 청년들을 겁쟁이로 만들었다 청년들에게 “당신들도 어른 아니냐?”고 윽박지르기에 앞서서 우리나라의 사회생태계에 대한 천착과 분석, 고민과 성찰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현재의 한국사회는 원천적으로 도전을 불허하는, 불가능하게 만드는 사회입니다. 무엇보다도 도전에 실패했을 경우 그 다음에 아무런 대책이 없습니다. 2018-12-04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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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섭①] 부모들이 청년들을 겁쟁이로 만들었다 청년들에게 “당신들도 어른 아니냐?”고 윽박지르기에 앞서서 우리나라의 사회생태계에 대한 천착과 분석, 고민과 성찰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현재의 한국사회는 원천적으로 도전을 불허하는, 불가능하게 만드는 사회입니다. 무엇보다도 도전에 실패했을 경우 그 다음에 아무런 대책이 없습니다. 2018-12-04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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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방송은 박원순의 ‘혜경궁 김씨’가 되려는가 교통방송을 앞세운 박원순 서울시장의 대선 행보가 그래서 성공적이었느냐? 단언하건대 실패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형 핵발전소 수출의 꿈을 실현하고자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체코공화국의 수도 프라하에서 고군분투하는 바로 그날, 교통방송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뉴스를 시끌벅적하게 보도했으니 청와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어떻게 호의적 시선으로 평가하겠는가? 2018-11-29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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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⑥] 4차 산업혁명 걱정은 배부른 걱정 4차 산업혁명은 지금 우리가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문제입니다. 우리가 당장 고민해야 할 숙제는 따로 있습니다. 우리나라 청년들의 창의와 열정을 짓누르고 질식시키는 낡은 제도와 관행과 의식을 어떻게 하면 빨리 혁파할지 하는 것입니다. 먼 미래의 4차 산업혁명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2018-11-26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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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⑥] 4차 산업혁명 걱정은 배부른 걱정 4차 산업혁명은 지금 우리가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문제입니다. 우리가 당장 고민해야 할 숙제는 따로 있습니다. 우리나라 청년들의 창의와 열정을 짓누르고 질식시키는 낡은 제도와 관행과 의식을 어떻게 하면 빨리 혁파할지 하는 것입니다. 먼 미래의 4차 산업혁명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2018-11-26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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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⑤] 회사가 없으면 노조도 없다 (若無企業是無勞組) 대기업에서 목격되는 것과 같은 노사 간의 이런 엄청난 힘의 불균형을 우리나라의 노사관계법이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거기에 더해 확대재생산까지 해오고 있습니다. 노동관계법이 원청업체인 대기업 노조들이 협력업체나 하청업체의 소규모 노조들과 연대할 필요가 없도록 부추기는 것이죠. 2018-11-23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