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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은 ‘내수지향’의 정치에서 벗어나라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가 네 번의 도전 끝에 대통령에 당선된 후 첫 번째 공식 기자회견 때의 일화이다. 김영삼 정부 말기, 동남아시아에서 시작된 외환위기 사태가 한국으로까지 확산되며 우리나라는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구제금융을 제공받는 조건으로 경제주권을 포기해야만 하는 굴욕적 처지로 내몰리고 말았다. 아시아의 네 마리 ... 2024-05-28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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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사칭' 연루 PD, “이재명, 검사 사칭 누명 썼다는 주장은 거짓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른바 '검사 사칭 사건'에 함께 연루됐던 최철호 전 KBS PD가 “누명을 썼다”는 이 대표 주장에 대해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7일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서 최 PD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최 PD는 2002년 변호사... 2024-05-27 김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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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백 온몸으로 막았는데…간호법 무산위기 간호사들 '배신감' 간호법 제정이 이번 국회 회기에서도 무산될 위기에 처하면서 전공의 이탈 후 묵묵히 의료현장을 지켜왔던 간호사들이 분노하고 있다.간호사들은 이번 국회 회기 내 간호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을 거부하겠다면서 법적 보호 없는 의료행위를 중단한다는 방침이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간호사들은 이번... 2024-05-27 김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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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대증원 대국민질문 콜센터 운영…30일 촛불집회서 답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콜센터를 통해 의과대학 증원과 관련된 질의를 국민에게서 받고 오는 30일 개최 예정인 촛불집회에서 이에 답변하겠다고 27일 밝혔다.의협은 30일 오후 9시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대한민국정부, 한국의료 사망선고' 집회를 열 예정이다.집회에서는 의대 증원의 위험성을 국민에 알... 2024-05-27 이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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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고정금리 주담대 확대…주금공,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27일 오전 10시, 은행연합회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5대 시중은행이 참여하는 `민간 장기모기지 활성화를 위한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 업무협약식에는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 한국주택금융공사 최준우 사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주... 2024-05-27 윤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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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리창 중국 총리 면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일·중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났다.이 자리에는 ▲우정롱 국무원 비서장 ▲진좡롱 공신부 부장 ▲왕원타오 상무부 부장 ▲쑨예리 문화관광부 부장 ▲마자오쉬 외교부 부부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등이 배석했다.삼성 경영진은 ▲전영현 삼성전자 DS부... 2024-05-27 윤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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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는 왜 우왕좌왕하는가 필자는 헤어나기 힘든 난맥상에 빠진 듯싶은 홍준표 시장의 착종되고 좌충우돌하는 심리 상태의 저변에는 다급하고 성마른 초조함이 깔려 있다고 평가하는 바이다. 홍준표 시장은 1953년생이다. 우리나라 나이로 올해 무려 일흔두 살이다. 한동훈과 견주어 스무 살이나 위이고, 이준석과 비교하여 무려 32세 연상이다 2024-05-24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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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법무부‧금융위 합동, `전세사기 피해자법` 개정안 심층 논의 국토교통부는 법무부,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5월 23일 오후 한국부동산원에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 피해자법) 개정안에 대한 종합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5월 3일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전세사기 피해자법` 개정안에 따른 기관별 역할과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논의하고, 전... 2024-05-24 윤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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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채상병 특검법, 국회 권한 남용...수사 전 특검 전례 없어” 정부는 21일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국회에 재의를 요구하기로 의결했다면서, "젊은 해병이 순직한 안타까운 사건의 재발 방지와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하여 철저하고 엄정하게 진상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법무부는 이날 재의를 요구한 이유와 관련하여 야당이 국회에서 통과시킨 특검법은 ▲삼권분립 원칙 위반, ▲공수처... 2024-05-21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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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조국의 엇갈린 운명 능동태로 부활을 했든, 아니면 수동태로 부활을 당했건 관건은 조국이 무기력한 서생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야당 지도자로 거듭나는 데 성공했다는 점이고, 조국 대표의 이러한 극적인 회생과 재기의 중심에는 하필이면 윤석열 대통령이 특유의 거대한 몸집을 드러내며 떡하니 버티고 있다 2024-05-21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