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하트 카페 3호점 내부 모습. (사진=동작구)
[팍스뉴스=임지민 기자] 동작구가 영유아 놀이터, 학부모 보육네트워크 공간, 수유실, 북카페 등 멀티공간으로 조성되는 맘스하트 카페 3호점을 1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동작구가 미세먼지 걱정없는 보육사랑방 ‘맘스하트 카페’ 3호점의 문을 연다고 7일 밝혔다.
‘맘스하트 카페’는 가정양육 아동을 위해 공동육아 공간을 제공하고,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부모모임을 지원하는 육아카페이다.
구는 2017년 흑석동 1호점을 시작으로 2018년 신대방2동에 2호점을 개소하고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당3동 맘스하트 카페 3호점은 민관협력을 통한 대상부지 무상임대 협약 체결로 관내 교회건물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했다.
지하1층 연면적 258.95㎡ 규모로 어린이집 설치운영 컨설턴트의 자문을 받아 스마트 놀이공간과 복층 역할놀이가 가능한 영유아 놀이터, 학부모 보육네트워크 및 자조모임을 위한 공간, 수유실, 북카페, 장난감 소독기기 등을 갖춘 멀티 공간으로 조성됐다.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진 운영요원이 상주하며 시설관리 및 부모상담 등의 업무를 맡고 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한다.
구는 오는 9일(목)~10일(금) 이틀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14일(화)부터는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김경옥 보육여성과장은 “권역별 맘스하트 카페의 지속적 확충으로 부모의 보육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