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월 11일(목), 농식품부 재난 상황실에서 최근 이상기온 등의 영향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병해충* 발생 및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여러가지 상황을 당부하였다.
이 장관은 메르스나 구제역 발생 상황에서 보았듯이 질병이나 병해충은 초기 강력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관계기관이 합심하여 악성 식물병해충이 조기에 방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이상기온,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미국선녀벌레 등의 발생량이 전년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는 바, 확산 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요구 했다.
특히, 농경지역과 산림지역을 오가는 미국선녀벌레 등에 대한 방제 대책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공동방제 등 기관간 협업과 유기적인 활동이 매우 중요한 점을 강조하고 지자체별 주요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한 ‘방제구역’ 설정, 지역별 발생 시기를 고려한 ‘공동방제의 날’ 지정시행, 검증된 ‘적용약제’ 선정 및 ‘농약안전사용기준’ 준수, 동원 가능한 인력, 예산, 장비 지원 등 철저한 방제대책 추진을 통해 돌발병해충을 조기에 근절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동필 장관은 식물병해충 국경검역 및 예찰방제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계기관, 부서 담당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농식품부를 비롯한 양청, 검역본부, 지자체, 농협 등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병해충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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