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호 기자
울주택도시공사와 서울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은 오는 10월 5일(토)부터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성동구치소 40년을 기록‧전시하는 <여섯 개의 문, 닫힌 집-성동구치소 40년의 기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동구치소는 804.422m 길이의 평균 높이 4.5m의 외벽에 둘러쌓여 있는 교정 감호시설로, 총 392개의 거실(수용자방)에 1,270명을 정원으로 하는 시설이었다.
교정시설은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제한된 시설로, 이번 성동구치소 기록 전시를 통해 우리 사회 안의 숨겨진 삶의 기억을 들여다보는 형식으로 기획되었다.
여섯개의문,닫힌집_전시이미지1_사진 : 이유신
전시는 총 여섯 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관람객이 주제문을 하나씩 통화할 때 마다 각각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인터렉티브 형식으로 구성된다.
<여섯 개의 문, 닫힌 집-성동구치소 40년의 기록> 전시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람 시간과 동일하게 운영되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역사관 휴관으로 관람이 불가능하다.
이성창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성동구치소에 대한 기록화와 전시를 통해 이곳에서 생활했던 사람들의 모습을 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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