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 기자
양천구 신정1단지 이펜하우스 균열로 인해 주민들의 안전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들어났다. 이에 새누리당 양천(을) 김용태 국회의원은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신정 이펜하우스 1단지 균열 및 침하사태와 관련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여월터널 시행자인 부천시와 시공자 중흥건설, 이펜하우스 건축 및 시행자인 SH공사, 한진중공업, 감리회사, 주민대표들이 함께하고 참관인으로 양천구청 관계자 및 양천구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는 그간 아파트 균열로 안전에 위협을 느낀 주민들에 의해 국회에 청원서를 제출하게 됐고 이를 근거로 ‘청원에 관한 법률’ 에 의거 김용태 의원에 의해 회의를 소집하게 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원칙을 정하고 모든 문제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SH공사가 주체가 되어 “아파트 안전진단 및 균열침하 원인을 조사하고 이 과정에
서 관련된 모든 기관은 선의와 성실의 원칙에 의거 조사에 적극임하며 조사결과 책임 소재 및 범위가 정해지면 조사 및 아파트 원상회복 비용을 분담하기로 했다.”
또한 실무절차를 원활히 집행하기 위해 이달 17일 김용태국회의원 지역사무실에서 ‘주민대표, 중흥건설, SH공사, 한진중공업, 주민대표가 모여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한편 김용태 국회의원은 “원인규명과 책임소재를 분명히 할 때 까지 관계기관대책회의와 현장점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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