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지역자활센터가 '함께 일하고 성장하는 희망공동체'로서 올해도 원활한 추진이 기대된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최근, 지역 주민의 자활사업을 위한 본부이자 주민 교류의 장인 ‘용산지역자활센터’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시무식과 소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1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행사는 생활수준향상 및 내일키움통장 가입 설명과 함께 동절기를 맞아 안전과 건강유지 방법 등 소양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용산 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지역 저소득층 주민 100여명의 자활과 자립을 위해 지난 2003년 설립된 사회복지시설로 저소득주민의 자활에 필요한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복지사업을 벌이고 있다.
센터는 현재 청소, 회오리세차, 선물가게, 부업나라, 반짝청소, 영농, 뚝딱나라, 커피의 품격사업단 등 8개의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자 개인별 60~9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6개의 사업단에서는 1억 8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2월에는 서울시로부터 3억 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노후한 내부시설을 보강하고 새롭게 꾸며 지역 주민의 자활사업을 위한 본부이자 교류의 장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역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지역자활센터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2015년에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