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이 기자 기자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전인교육을 확대하고 있는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올해도 지역의 역사문화자원과 자연을 적극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서대문구의 체험, 견학, 탐방 프로그램에는 모두 1만5천 여 명이 다녀갔다.
올해에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2만 명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벽을 허무는 ‘소통과 협력’, 지역사회가 가진 가능한 모든 자원을 활용하는 ‘나눔과 공유’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내 고장 탐방’에는 19개 학교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참여했으며 탐방 코스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독립공원, 서대문구청.보건소.구의회,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화여대 역사관과 박물관, 서울서부지방법원 등 모두 9곳이다.
이 프로그램은 선착순 신청 학생이 아닌, 참여 학교 해당 학년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교과과정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탐방 인솔은 서대문구가 직접 양성한 13명의 ‘서대문지역문화활동가’들이 맡아, 3시간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지식과 전달력을 갖춘 활동가들이 탐방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여 학생들이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바른 이해로 애향심과 자긍심,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 기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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