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사업회는 25일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 만복림에서 2015년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갖고 이 전의원을 21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 아직도 많은 교과서에 유 열사의 이름만 기재돼 있다. 일부 교과서는 수정이 필요한 실정이다. 올바른 역사 재조명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사업회는 지난해 유 열사의 행적이 일본 교과서에는 7종 중 4종에 서술된 반면 한국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는 8종 중 1종에만 수록된 것과 관련, 이를 바로잡는 범시민 운동을 주도해 성과를 거뒀다.
비영리법인인 유관순사업회는 1947년 9월 조병옥 명예회장, 오천석 초대 회장이 주축이 돼 발족됐다. 강창희 전 국회의장,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 이완구 총리, 정운찬 전 총리 등 충청 출신 유력 인사들이 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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