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신혜 바이올린 독주회 “감동의 선율이 가슴을 적신다” - 3월8일 금호아트홀서 귀국 첫 무대 선보여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2-27 14:16:37
기사수정

 
▲ 바이올니스트 김신혜

남다른 재능과 노력으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음악세계를 구축해온 바이올니스트 김신혜가 오는 3월 8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에서 감동의 무대를 펼친다.
미국 피바디음대와 뉴잉글랜드콘서바토리에서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마련한 그녀는 이번 귀국 독주회에서 W.A. Mozart와 G. Faure, S. Prokofiev Sonata 등을 연주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신혜 바이올린 독주회가 오는 3월 8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김신혜는 풍부한 감성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신혜는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피바디음대(Peabody Institute of the 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학사과정과 뉴잉글랜드콘서바토리(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석사과정을 취득했다.

한국에 돌아와 처음 선보이는 귀국독주회에서는 W.A. Mozart, G. Faure, S. Prokofiev Sonata 와 K. Szymanowski의 Mythes Op.30중 no.1 을 연주하게 된다.

남다른 재능과 노력으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음악세계를 구축해온 바이올니스트 김신혜가 그동안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마련한 후 갖게 되는 단독 공연인 셈이다.

피바디 음대를 장학생으로 조기 졸업할 정도로 뛰어난 음악적 이해와 연주력을 인정받았던 그녀는 각종 대회 수상경력 및 활약상에서 부동의 실력파임을 입증했다.

음악저널 입상을 시작으로 협성대학교 음악 콩쿠르와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한데 이어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영산아트홀)을 비롯해 뉴욕 링컨센터 에버리피셔홀 유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 Harmony from New England Conservatory 실내악 연주(예술의전당 IBK챔버홀), 헤리티지 앙상블 실내악 연주(성남아트홀),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초청연주(Cole Hall), Dolby In San Francisco 초청연주, Peabody Strings 초청연주(장천아트홀)와 다수의 솔로 리사이틀(Brown Hall, Griswold Hall, Reakin Hall), Encore Music Festival, Sarasota Music Festival, 대관령국제음악제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아울러 피바디 음대 동문들이 모여 지난해 결성된 현악앙상블팀을 통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올 해부터는 팬아시아앙상블(현악사주중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 김신혜가 바라보는 음악이란 무엇일까.

“음악은 말이나 글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까지 섬세히 표현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무한한 매력을 느낍니다.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전해지는 형용할 수 없는 음의 모호한 형태를 관객들은 각각의 개성에 맞게 해석하고 향유합니다. 이 모든 과정에 공유하는 이 작업이 저는 매우 즐겁습니다” 이 유쾌함은 김신혜가 끊임없이 음악을 공부하고 바이올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녀는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더 깊이 있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정신적으로 성숙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다짐도 잊지 않는다.

좋은 연주자가 되고 싶고, 함께 연주하고 싶은 연주자가 되고 싶다는 바이올니스트 김신혜가 펼치는 이번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그녀의 음악세계에 빠져들 기회가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해본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paxnews.co.kr/news/view.php?idx=14589
  • 기사등록 2015-02-27 14:16:37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KT, AI 법무시스템으로 준법경영 고도화 나서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자사 법무 시스템에 AI 기술을 본격 도입하는 등 법무 업무 고도화를 통해 준법경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KT는 AICT 가속화의 일환으로 송무, 법률 자문 업무 등에 활용되는 법무 시스템에 그간 보유하고 있던 약 10만여 건에 달하는 사업 관련 소송 및 계약, 자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학습을 진행했다.송무 시스템은 빅..
  2. 카카오, ‘MVP 파트너스데이’ 17회째 개최…65개 협력사와 상생 다짐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5월 15일부터 20일까지 제주 오피스에서 제17회 ‘MVP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하며 주요 협력사들과의 상생 의지를 다졌다. 이 행사는 카카오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협력사 초청 행사로, 파트너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올해 파트너스데이는 제주 오피...
  3. 다음, 오리지널 숏드라마 콘텐츠 ‘숏드’ 론칭…김향기 주연작 첫 공개 카카오 콘텐츠CIC(대표 양주일)는 21일 포털 다음(Daum)의 숏폼 콘텐츠 플랫폼 ‘루프(loop)’를 통해 오리지널 숏드라마 콘텐츠 ‘숏드’를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숏폼 서비스를 ‘루프’로 리브랜딩한 이후 콘텐츠 차별화를 위한 첫 번째 시도로, 이용자에게 새로운 몰입형 영상 경험을 ...
  4. 중고폰 거래, 안심하고 하세요…정부 ‘인증제도’·‘거래확인서’ 도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28일부터 중고폰 유통과 관련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정부가 마련한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일정 수준 이상의 소비자 보호 기준을 충족한 ...
  5. 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경기도는 녹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여름철을 앞두고, 광교저수지와 팔당호를 중심으로 2025년도 조류경보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조류경보제는 조류 발생에 따라 수질이 악화되고, 일부 남조류가 생성하는 독성물질이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다. 수계 내 남조류세포수를 기준으로 관심-경계-조류대발...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