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SK그룹, 토익 점수 등 '스펙' 란 없앤다 -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부터 자기소개서로 검증

조보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3-05 09:19:49
기사수정

SK그룹 대졸 신입사원 채용 입사지원서에 '스펙' 관련 항목이 사라진다. 토익과 인턴경력 등의 기재란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다. 입사지원자들은 학력과 전공, 학점만 기재하고, 자기소개서를 통해 검증받는다.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인재육성위원회(위원장 김창근 의장)는 5일 "과도한 스펙 쌓기 경쟁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직무수행 능력 중심의 '열린채용' 정착을 위해 올 상반기 대졸 신입채용부터 스펙을 완전히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입사지원서에서 없어지는 스펙성 항목은 △외국어 성적 △IT활용능력 △해외경험 △수상경력 △업무 경험 △논문 내용 등이다. 입사 지원서에 부착하던 지원자의 사진도 없앴다.

그러나 해외영업직이나 제약 연구 분야 등 특정 직무 분야에 한해서는 업무 적합성 차원에서 외국어 성적이나 자격증을 제시토록 했다.

SK그룹은 대학생들이 비용과 시간이 필요한 스펙 쌓기에 몰두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축소하고, 문제해결 역량과 도전정신을 키우는 능력 중심의 인재양성 문화가 국가적으로 확산되어야 한다는 최고 경영층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SK그룹지원자는 '자기소개서'가 더욱 중요해졌다. 자기소개서를 통해 SK구성원으로서 갖춰야 할 가치관과 행동규범 등을 갖췄는지를 검증한다. SK그룹은 "자기소개서가 가장 중요한 서류전형 항목이 될 것이며, 직무수행능력은 면접과 인턴십 등을 통해 검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그룹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4월 26일 필기전형과 5월 말 면접을 거쳐 6월 중에 합격자를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paxnews.co.kr/news/view.php?idx=14667
  • 기사등록 2015-03-05 09:19:49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송도호 시의원, 천범룡 캠프 합류…관악구청장 경선 '대세론' 굳히나 6·3 지방선거 관악구청장 경선의 유력 주자였던 송도호 서울시의원이 천범룡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며 두 사람의 합류가 이번 경선의 최대 변곡점으로 주목받고 있다.송도호 시의원은 18일 입장문을 내고 "새로운 관악의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능력 있는 후보를 중심으로 한 압도적 통합이 필요하다"며 "천범룡 후보는 중앙 네...
  2. 서울 출근 `만원 버스` 옛말…광명시, 버스노선 신설·증차 `효과 뚜렷`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올해 추진한 버스 노선 신설·증차 정책이 여의도·구로 등으로 향하는 시민들의 출퇴근길 혼잡도를 낮추는 데 뚜렷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정책 시행 전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출퇴근 이용 수요가 많은 노선의 경우 혼잡도를 나타내는 재차율이 최대 62%포인트 감소했다고 19일 밝...
  3. 장동혁 “검찰개혁은 사법 파괴”…청년실업·공시가 상승도 정부 비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검찰개혁과 청년실업, 공시가격 상승 문제를 들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국민의힘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부의 검찰개혁 추진과 경제·민생 정책 전반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다. 장동혁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재명 정권의 검찰개혁은 결국 사법 파괴로 귀결됐다”며 “...
  4. 정청래 “검찰개혁 마지막 여정 시작”…언론 보도엔 “사실 아냐” 반박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개혁을 “마지막 여정”으로 규정하며 본격 추진 의지를 밝혔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제128차 의원총회에서 “검찰개혁의 깃발을 높이 든다”며 검찰 권한 구조를 전면 재정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대표는 기소권과 수사개시권 등 검찰이 보유한 독점적 권한을...
  5. 정부, 계란·돼지고기 등 유통구조 점검 강화…민생물가 특별관리 TF 3차 회의 정부가 계란과 돼지고기 등 민생 밀접 품목의 유통구조를 집중 점검하며 생활물가 안정 대책을 본격화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김종구 차관 주재로 민생물가 특별관리 태스크포스(TF) 유통구조 점검팀 3차 회의를 열고 계란, 돼지고기 등 주요 품목의 유통실태와 제도개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점검팀은 2월부터 관계부처와 함께 상반기...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