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지난주 토요일에 발표한 제 641회 로또 당첨자 추첨 결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 ‘복권방’에서 수동 당첨자 3명을 배출 했는데 모두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높아 분당구가 떠들썩하다.
보통은 한번쯤 호기심으로 자동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한 사람이 구매해 같은 번호를 수동으로 기입하고 행운의 주인공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이런 일이 처음 있는 일은 아닌 것으로 확인 됐다.
지난 2013년 한 직장인이 모 로또포털사이트에 가입하고 그 곳에서 추천해준 번호를 수동으로 기입해 같은 번호를 다른 지인 2명과 공유 했는데 이것이 1등으로 당첨돼 10억 원씩 당첨금을 받은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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