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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 일우사진상 발표 - 세계적 사진 전문가 심사위원과 다양한 지원 특전

유인철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3-20 10: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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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이 제 6회 일우사진상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로 출판 부문 노상익(52세)씨, 전시 부문 박찬민(46세)씨, ‘올해의 특별한 작가, 자연 및 생태 다큐멘터리 부문’으로 이상엽(48세)씨를 선정해 발표했다.

일우사진상은 재능과 열정을 지닌 유망한 사진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제정돼 6회째를 맞았다. 매년 2~3명의 열정적인 작가를 선정해 국제적 경쟁력을 지닌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기 위해 작품 제작과 전시, 출판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출판 부문 수상자에게는 세계적인 아트북 전문 출판사인 독일 ‘핫체칸츠’(Hatje Cantz)에서 단독 작품집 출판 기회를 제공해 세계 미술계의 등용을 지원하고 있다.

 일우사진상은 특정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 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사진 거장들이 참여하는 전문적인 심사방식과 수상자들을 위한 다양한 특전으로 인해 국내 최고 권위의 지원제도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 출판 부문에 선정된 노상익씨는 ‘암’이라는 질병에 대해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뛰어난 완성도와 독창성을 지닌 작품을 만들어 내었다. 질병의 부정적인 측면 대신 의료산업이라는 거시적 안목과 환자의 심리적 경험에 대한 추적을 동시에 시도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국제적으로 파급력 있는 예술세계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제 6회 일우사진상의 심사위원단은 국내외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전 아를 사진축제 디렉터이자 매그넘 에이젼시 디렉터였던 프랑수와 에벨, 최은주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사진이론가 박주석 명지대 교수, 독일 핫제칸츠 출판사 나딘 바쓰(Nadine Barth) 인터내셔널 프로그램 디렉터, 사진심리학자 신수진 일우재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참여했다.

한편, 일우사진상 수상자는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 일우스페이스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게 되며, 현재 제 5회 일우사진상 ‘올해의 특별한 작가 - 보도부분’ 수상자인 박종근 작가 개인전이 4월 22일까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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