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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계부채 1,089조원 '사상최대' - 한은, 비영리단체 포함 총금융부채 1,295조원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3-23 1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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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금융부채가 1295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이 크게 확대되면서 가계 부채가 1,089조원 돌파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1014년중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금융부채는 1295조원으로 전년대비 75조4000억원 늘어났다. 국민들의 가계빚에  소규모 개인사업자, 비영리단체의 부채가 더해진 수치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금융자산은 2885조8000억원으로 금융부채의 2.23배에 달했다. 2013년 2.19배에 비해서는 소폭 줄었다.


지난해 가계부채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부동산 관련 규제완화, 기준금리 인하 등 영향으로 1089조원을 돌파하며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만기가 1년이 넘는 은행 장기차입금은 32조8000억원에서 51조1000억원으로 18조3000억원 급증 했으며 전세자금 대출, 자영업자 대출 등이 포함되는 1년 이하의 은행 단기차입급은 4조4000억원에서 13조5000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이밖에 기업의 금융부채는 2332조4000억원, 정부는 795조6000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가계와 기업, 정부의 금융부채 총 합계는 4423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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