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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계열사 유사업무 통합작업 나서 - 통합업무에 따른 시너지 효과 기대

조보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3-24 15: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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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과 함께 경영지원분야 유사업무에 대한 통합작업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그룹 기획실을 중심으로 통합가능 업무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으며, 1차 통합 대상업무로 재정, 회계, IT, 홍보 등 4개분야를 선정했다.

현대중공업은 통합대상 업무를 검토하면서 현장 밀착성 여부를 기준으로 상대적으로 현장밀착성이 낮은 재정, 회계, IT, 홍보 등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후 다른 분야로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그룹 기획실을 중심으로 사업재편을 추진하면서 이번에 1차로 통합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통합으로 계열사별 중복 투자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공동 대응에 따른 업무 수행능력 강화, 효율적 인력운영 등 시너지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번 통합작업과 함께 조선 3사의 사보(社報)도 7월호부터 통합 발행하기로 실무협의를 진행 하고있다. 앞으로 조선 3사를 시작으로 업종 유사성을 고려해 전 계열사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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