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회수 대상 의약품의 신속한 판매 중지를 위해 ‘위해의약품 판매차단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 내 시스템을 개발하고 9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점진적으로 전국 약국과 도매상에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 시스템 개발로 2만3000여개 약국과 도매상에게 의약품 회수 정보가 일괄 전달된다.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긴급알림과 약국 관리프로그램과의 정보 사항 연계, 회수의약품 재고정보 관리 등이다.
특히 원활한 시스템 개발 및 약국·도매상의 사용 편리성 등을 고려해 현재 약국간에서 사용 중인 PM2000(약국 조제 및 재고관리 등에 사용하는 프로그램) 프로그램과 연동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회수정보는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에 공개함으로써 회수정보 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한 의약품 공급 및 국민 위해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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