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 기자
양천구는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위한'부모성장을 위한 심리지원서비스'사업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모들은 자녀 양육과정에서 심리적·정서적 부담을 가지게 된다. 특히 정서와 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의 경우 더욱 자녀와의 관계로부터 오는 스트레스와 역할수행에 대한 좌절, 의사소통의 부재 등 적절한 대응법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부모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행 중인 '부모성장을 위한 심리지원서비스'는 부모를 대상으로 초기 상담을 실시해 개별 특성과 욕구를 고려한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자녀 특성에 대한 이해, 부모역할 역량강화, 부모 자신에 대한 성찰 등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20%이하로 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이며, 월 이용금액인 24만원 중 90~65%를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받으며, 나머지 금액은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매월 1~18일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등록된 제공기관 중 선택하여 3개월간(1회 재신청 가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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