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지역사회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안전한 양천마을 만들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을버스 광고를 시행하고 있다.

광고가 실시되는 양천 03번 마을버스는 신정이펜하우스에서 양천문화회관, 금옥여고를 경유하는 노선이다. 20일부터 한달간 차량 외부 및 내부에는 안전한 양천만들기에 대한 홍보 포스터가 부착되며 주요 홍보 내용으로는 재난에 대비한 안전신고 체계 안내 및 안전문화운동 전개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 주민들이 안전한 마을에서 함께 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양천 마을공동체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내가 먼저 반갑게 인사해 이웃간의 정을 회복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간의 갈등을 해결해보자는 화두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홍보효과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양천구에서는 오는 5월 반갑게 인사하기 대 주민 홍보가 예정돼 있다.

구 관계자는 마을버스 광고를 통해 “안전한 양천마을에 대한 주민 인식이 확산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돼 더욱 살기 좋은 양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