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의 26년 전통 아동브랜드 이랜드주니어가 브랜드명 ‘몰티(MOLLTI)’를 선보이며 스포츠 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랜드그룹은 아동브랜드 이랜드주니어를 스포츠 라이선스 브랜드 ‘몰티’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랜드는 2012년부터 스포츠 아동복 시장조사를 통해 고객 분석 및 상품 준비를 진행해왔다. 지난 1년 간의 테스트 운영을 통해 상품 검증을 마쳤다.
▲ (사진제공=이랜드)
또 몰티를 아동사업부가 아닌 뉴발란스와 아웃도어 SPA브랜드 루켄이 있는 스포츠 사업부에 배치했다. 몰티는 스포츠 사업부의 생산 인프라를 통해 흡습, 속건, 방풍, 초경량 등의 기능을 담은 고품질의 상품을 타 유명 스포츠 키즈 브랜드 제품 가격의 40~50% 수준으로 선보인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첼시 등 유명 해외 축구 구단들과 공식 라이선스를 체결함으로써 10대가 선망하는 스포츠 스타들의 트렌디한 스타일의 상품들을 구성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초경량 바람막이 4만9900~7만9900원, 맨투맨 티셔츠 1만9900~3만9900원 등이다. 이 외에도 유명 스포츠 클럽들의 로고가 새겨진 다양한 라이선스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아웃도어 활동이 트렌드가 되면서 자녀에게도 스포츠 전문 의류를 입히려는 부모가 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몰티는 뉴발란스 키즈에 이어 스포츠 아동브랜드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