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건희 회장도 소유한 이 주택 ‘가격보니…’ - 서초 '트라움하우스5차' 61.1억 10년째 공시가 1위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29 11:50:31
기사수정

전국서 가장 비싼 집은 어딜까.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에 10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트라움하우스 5'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서초 '트라움하우스 5' 273.64(이하 전용면적) 한 채 가격은 611200만원으로 전국의 공동주택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공시가격인 576800만원 보다 1년 사이 34400만원 가량 집값이 상승했다.
 
 

2003년 준공된 '트라움하우스 5'는 서울 서초동 1496-26에 위치한 18가구 규모의 고급 연립주택이다. 3개동 중 B2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택이 복층 구조로 구성됐다. 각 가구당 전용 엘리베이터와 함께 6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비싼 공동주택은 서울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3'(273.81) 이 주택의 공시가격은 435200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서울 청담동 '상지리츠빌 카일룸3'(265.47)432800만원,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285.86)414400만원을 기록하며 가장 비싼 공동주택 3,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위였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한남더힐'(244.8)397600만원의 공시가격을 기록하면서 순위가 두 계단 상승했다. 가장 비싼 임대주택에서 분양전환하며 66400만원 가격이 올랐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공동주택은 전남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에 위치한 16.2의 아파트로 조사됐다. 가격은 지난해 보다 10만원 오른 170만원을 기록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paxnews.co.kr/news/view.php?idx=17074
  • 기사등록 2015-04-29 11:50:31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2. 오세훈 시장, '땅꺼짐' 불안 잠재우기 총력… 철도 건설 현장 GPR 탐사 '강도 높은 안전 대책'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른 지반 침하 사고와 봄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이날 회의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 1·2&mi...
  3.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4.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5.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