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네팔에 1억원 상당의 구호품을 보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서울대 의대와 협력관계인 카트만두 대학병원 의사의 "의약품 등이 곧 바닥날 것"이라는 긴급 구호요청에 따른 것이다.
▲ 네팔 지진 피해 구조현장.
서울대병원은 네팔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항생제
, 외상치료제 등 의약품과 의료기자재 등을 다음달
1일 카트만두 대학병원에 보낼 예정이다
.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큰 재난을 입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정부기관과 협의해 5월 중 의료진을 파견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