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상암동 주민센터는 남성 어르신들이 스스로 조리기구 다루기부터 간단한 음식 조리법까지 배워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남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웰빙 요리 교실을 연다.
작년에 첫 문을 연 어르신 웰빙 요리 교실은 참여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웰빙 요리 교실을 운영해 남성 어르신들의 요리 실력 향상을 도울 계획이다.
▲ 남성 어르신 웰빙 요리교실에 참여해 실습 중이다.
상암동 자원봉사캠프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요리 강사로 나서 집밥처럼 쉽고 대중적인 요리를 위주로 강습한다.
또 올해 말에는 요리강습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요리 경연 대회를 열어 대회 출품한 요리는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요리교실이 식사가 불규칙해질 수 있는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 및 식생활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