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 기자
30일 국내 최대의 전통시장이자,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명소인 남대문시장에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인 판다 복장의 연기자들이 대규모 퍼레이드를 펼쳤다.
신세계그룹과 남대문시장 측은 중국 국경절을 맞아 판다 복장을 한 20명의 연기자들과 중국 전통의상을 입은 모델들, 브라스밴드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중국인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신세계백화점 본점부터 남대문시장 중심부까지 볼거리가 가득한 퍼레이드를 진행해, 남대문시장 한복판에서 진풍경이 펼쳐졌다.
신세계그룹은 앞으로 남대문시장이 쇼핑 컨텐츠와 관광 소프트웨어를 스스로 개발·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찾는 문화관광지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지난 23일 남대문시장에서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김재용 남대문시장 상인회장,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 성영목 신세계조선호텔 및 신세계디에프 대표가 참석한 가운 데, ‘남대문시장 외국인 관광객 유치 협약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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