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착수···사당4동 주민협의체 발대식

김치원 기자

  • 기사등록 2019-12-18 10:32:53
기사수정

사당4동 주민협의체 발족 총회. (사진=동작구)

[팍스뉴스=김치원 기자] 동작구 사당4동이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동작구는 오는 19일 사당새마을금고에서 ‘사당4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당4동은 지난 2017년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선정을 위한 희망지 사업 추진단계부터 주민들의 높은 열의와 역량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에 지난 10월 서울형 도시재생 대상지에 최종 선정됐으며, 올해 10월에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선정됐다.


이로써 서울형 도시재생으로 확보된 100억원에 이어, 160억원을 추가 지원받아 2023년까지 총 260억원(국비 100, 시비 135, 구비 15, 기금 10)이 사당4동 도시재생사업에 투입된다.


구는 앞으로 ‘3세대가 100년!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있는 사당4동 Smart village’를 꿈꾸며 ▲스마트한 까치둥지 ▲함께 하는 까치둥지 ▲찾고 싶은 까치둥지 등 3개 분야의 목표를 설정하고 ▲안전한 마을 교통체계 구축 ▲스마트마을 기반시설 조성 ▲집수리 리빙랩사업 ▲생활 SOC 복합시설 확충한다.


특히 스마트시티와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한 동작구형 스마트시티 조성의 기반을 다지고, 구비 12억원을 추가 투입해 사당동 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보행 안전중심의 스마트 안전마을을 오는 202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9월 ‘사당4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개관에 이어, 이달 5일에는 사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당4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협의체 발족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으며, 투표를 통해 주민협의체 대표 및 간사를 선정했다. 


오는 19일 열리는 ‘사당4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협의체’ 발대식은 대표 위촉장 수여, 활성화계획(안) 공유와 사당4동 뮤지컬 축하공연 등 연말맞이 송년회로 꾸며질 예정이다. 


동작구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에 앞서 주민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계획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업 이후에도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주민협의체 참여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범진 도시전략사업과장은 “잠시 머물다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주민이 살고 싶은 마을을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것이 도시재생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주민과 함께 해결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이번 국토교통부 뉴딜사업 선정으로 ▲2014년 상도4동 ▲2018년 사당4동의 서울형 도시재생 유치에 이어, 2023년까지 본동 130억원, 사당4동 260억원까지 총 390억원을 투입해 기존 지역의 특성은 보존하고 도시기능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의 대표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paxnews.co.kr/news/view.php?idx=17934
  • 기사등록 2019-12-18 10:32:53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잠실5단지 재건축, 6,387세대 대단지·65층 랜드마크로 재탄생 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 재건축 사업이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공공임대 785세대를 포함한 총 6,387세대의 대단지와 65층 높이의 랜드마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 도시 공공성과 지역 상권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서울시는 6월 19일 제5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잠...
  2. 산업부, 반도체·배터리 등 8개 기업 사업재편 승인…“5년간 783억 투자·169명 신규 고용”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6월 16일부터 24일까지 제47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에스제이오토텍, ㈜대원에프엔씨, ㈜빅스 등 8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승인된 8개 기업은 향후 5년간 총 783억 원을 투자하고, 169명을 신규 채용해 전기차 배터리 부품, 반도체 공정부품, 친환경 플라스..
  3. 장기요양 등급 유효기간 최대 5년으로 연장…수급자 불편 줄인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장기요양 수급자의 등급 갱신 유효기간이 대폭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6월 24일 국무회의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기존 2년이었던 갱신주기를 1등급은 5년, 2~4등급은 4년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반복되는 서류 제출과 방문 조사 등 갱신 절차에 따른 수...
  4. 청년·신혼부부 위한 매입임대주택 2차 모집…전국 4,943호 공급 국토교통부는 무주택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한 2025년도 제2차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6월 26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모집에서는 청년 대상 2,508호, 신혼·신생아 가구 대상 2,435호 등 총 4,943호가 공급되며, 신청 자격 검증 등을 거쳐 빠르면 9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이는 지난...
  5. 이재명 대통령 "국무위원은 선출권력인 국회 최대한 존중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전 제28회 국무회의에서 "임명 권력인 국무위원들은 선출권력인 국회를 최대한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와 주택투자 정상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대한민국은 국민 주권 나라고 국민주권은 직접 선출된 권력...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