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에 서대문구 4개 대학 모두 선정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0-01-06 14:58:58
기사수정

서울시의 2020년도 캠퍼스타운 신규 사업 공모에서 연세대학교 등 4개 대학이 선정되었다. (사진=팍스뉴스 DB)

[팍스뉴스=임지민 기자] 서대문구가 새해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에 서대문구 4대 대학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서울시의 2020년도 캠퍼스타운 신규 사업 공모에서 ‘종합형’에 연세대학교, ‘단위형’에 이화여자대학교, 서울여자간호대학교, 명지전문대학이 각각 응모해 4개 대학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캠퍼스타운’은 대학의 인적, 물적, 지적 자원과 공공지원을 결합해 일자리와 주거 등 청년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사업으로 종합형과 단위형 사업으로 나뉜다. 


‘종합형’은 청년창업을 중심으로 주거, 문화, 상권, 지역협력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사업으로 4년간 100억 원이, ‘단위형’은 대학별 특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하는 청년 활동 증진 프로그램으로 3년간 15억 원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매년 각 캠퍼스타운 사업의 성과를 평가해 지원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데 우선 올해는 종합형에 최대 20억 원, 단위형에 최대 각 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종합형에 선정된 연세대학교는 ‘시작(Start-up)이 시작(Start)되는 신촌(Sinchon)’ 사업으로 서울 서북권 창업거점공간인 에스큐브(S3)를 조성해 다양한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Local win-win Program을 운영해 지역상생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위형에 선정된 이화여자대학교는 ‘스타일과 기술혁신으로 살아나는 Estilo Town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대학의 물적, 지적 자원을 활용해 이대 상권을 기업이 소비자의 트렌드를 탐지하는 안테나 상권으로 재활성화하고 지역경제와 문화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목표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는 ‘Healthy Aging 주민건강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특성을 살린 ‘healthy aging 창업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시니어 서비스 전문가 양성 과정 등 창업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기반의 주민건강 증진을 추진한다.


명지전문대학은 ‘MS-WiEL 기반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으로 창업 프로세스를 지원하고 지역상생의 선순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캠퍼스타운 사업이 혁신 창업의 전진기지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paxnews.co.kr/news/view.php?idx=18098
  • 기사등록 2020-01-06 14:58:5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김동길 트리오’와 보수의 종말 전한길의 인질극은 전한길의 단독범행으로는 애당초 불가능한 사태였다. 안에서 호응해주는 공범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 공범들이 바로 누구냐?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전직 고용노동부 장관 김문수와 전직 사무총장 장동혁이다. 김문수, 장동혁, 전한길 3인방이 ‘김동길 트리오’로 통칭될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2. 급전 찾는 5060, 2금융권 신용대출 연체율 비상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20개 저축은행, 8개 카드사, 10개 캐피탈사로부터 제출받은 `2021~2025년 연령대별 개인신용대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2금융권에서 60대 이상 고령층의 대출 연체율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5월 말 기준 저축은행 신용대출의 60세 이상 차주 연체율은 7.65%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같은 시점의...
  3. 공동체 신뢰 해치는 ‘5대 반칙 운전’…9월부터 집중단속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9월 1일부터 일상생활 주변 공동체 신뢰를 저해하는 ‘5대 반칙 운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7~8월 홍보와 계도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단속에 나서며, 기초 교통질서 위반 관행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단속 대상은 ▵교차로 ‘꼬리물기’ ▵차량 행렬 사이 불법 &l...
  4.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5. 국가수사본부장도 직접 나섰다…보이스피싱 예방 영상 5편 공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본부장 박성주)가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 홍보 영상 5편을 제작, 28일부터 경찰청 유튜브 채널과 TV·지하철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본격 공개한다. 이번 영상에는 박성주 본부장이 직접 출연해 ‘누구나 보이스피싱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경찰은 영상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