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리나라 국민 '2명 당 자동차 1대'··· 친환경 증가 - 국산차 89.8% 수입차10.2%, 수입차 증가 추세

김치원 기자

  • 기사등록 2020-01-16 16:56:46
기사수정

19년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367만7366대로 집계되었다. (사진=팍스뉴스DB)


[팍스뉴스=김치원 기자] 친환경 차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한 명이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9년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367만7366대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인구 2.19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세는 15년부터 5년 동안 소폭 감소하고 있지만, 1가구 2~3차량의 보편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당분간 완만하고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등록 대수 중 국산차는 2126만 대(89.8%)이며 수입차는 241만 대(10.2%)로, 수입차의 점유율은 증가하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는 총 60만 1,048대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8년 2.0%에서 19년 2.5%로 늘어났다.

친환경 자동차의 비중을 최근 3년간 비교하면 17년 전체 신규등록 대수 중 친환경 차의 비중은 5.4%, 18년 6.83%, 19년 7.95%를 차지했으며, 수소차는1년 만에 약 6배 증가했다. (자료=국토부)

친환경 자동차의 비중을 최근 3년간 비교하면 17년 전체 신규등록 대수 중 친환경 차의 비중은 5.4%, 18년 6.83%, 19년 7.95%를 차지했으며, 수소차는 4197대로 1년 만에 약 6배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운영보험과 이중기 과장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및 배출가스 등급제 시행 등 환경문제 관심 증가와 미래 시장의 큰 흐름인 공유경제 확대에 따라 소비자의 의식이 변화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국민이 원하는 맞춤형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 이를 자동차 정책 수립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paxnews.co.kr/news/view.php?idx=18274
  • 기사등록 2020-01-16 16:56:46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2. 기아-LG전자, ‘슈필라움’으로 차 안을 오피스·피크닉 공간으로 기아가 LG전자와 손잡고 차량 내부를 오피스와 라운지 등 맞춤형 생활공간으로 구현한 ‘PV5 슈필라움’ 콘셉트카를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이며, 차세대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기아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LG전자와 함께 차량 기반의 새로운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PV5 슈필라...
  3. 민주당 “한덕수 권한대행, 대통령 몫 헌재 재판관 임명은 위헌”…즉각 철회 촉구 더불어민주당이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단행한 헌법재판관 지명에 대해 “명백한 위헌”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 권한대행은 대통령이 아닌 권한대행일 뿐”이라며, 대통령 몫의 헌재 재판관 임명 권한을 행사한 것은 “헌법 위...
  4. 권영세, "탄핵은 정치 실패…거대 야당 입법 폭주 책임" 사무처 직원 독려 7일 오전,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사무처 직원들과 만남을 갖고 격려와 함께 다가오는 대선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권영세 위원장은 "탄핵이라는 비극적 상황에 사무처 직원들의 마음이 무거울 것"이라며 위로를 건넸다. 이어 그는 "이번 사태는 개인의 잘못뿐 아니라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 등 정치 전체의 실...
  5. 오세훈 시장, '땅꺼짐' 불안 잠재우기 총력… 철도 건설 현장 GPR 탐사 '강도 높은 안전 대책'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른 지반 침하 사고와 봄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이날 회의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 1·2&mi...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