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SKC, 반도체용 하이엔드급 블랭크마스크 연내 양산 개시 - 정승일 차관, SKC를 방문해 소부장 정책 성과 가속화 강조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0-04-20 16:36:09
기사수정

SKC는 일본 의존도가 90% 이상인 ArF용 등 하이엔드급 블랭크 마스크 시제품을 현재 국내 수요기업과 테스트 중에 있으며 하반기 본격 양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랭크마스크는 반응시키는 빛의 파장에 따라 KrF, ArF, EUV용으로 구분, 통상 ArF와 EUV가 하이엔드급 반도체 공정의 핵심소재인 블랭크마스크가 양산 되면, 국내 공급안정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SKC는 ‘18년부터 총 430억원을 투자해 블랭크마스크 신규공장을 ’19년 말 완공한 바 있으며 금번 양산 품목보다 첨단제품을 ’21년 양산 목표로 개발중이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4월 20일 오전 SKC의 블랭크마스크 공장에 방문해 소부장 정책성과 가속화를 강조했다.

정 차관은 먼저 SKC의 블랭크마스크 국산화를 위한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명하며 그간 정부의 소부장 정책 성과를 밝혔다.

20대 품목은 ‘21년 공급안정성 확보 목표로 국내생산 확대, 기술개발, 수입국 다변화 등을 계획대로 추진중에 있으며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 3개 품목- 나머지 80대 품목 중심으로 금년 R&D 지원을 추진 중이며 공급선 다변화 등을 통해 기본적 공급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용선 부사장은 “정부가 신규 공장 완공에 필요한 환경 등 인허가 신속처리, 수입장비 할당관세 적용과 정부 R&D 등을 적기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국내 기업들이 소부장 정책의 추진동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소부장 협력모델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 차관은 “소부장 기술력 강화, 건강한 산업생태계 구축 등 확실한 변화를 위해 정부, 수요·공급기업들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조기성과 창출을 위해 소부장 100대 핵심 품목의 상용화에 금년 2,100억원 이상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참고로 SKC는 종합 소재전문 기업으로 그간 디스플레이용, 포장용 등 다양한 산업용 필름을 생산해왔으며 자동차 등 산업의 첨단 고부가 소재 기술도 적극 확보 중이다.

일본의 3대 수출규제 품목인 불화 폴리이미드에 대해 850억원을 투자해 작년말 완공된 신규공장에서 시제품을 생산 중이다.

또한, 지난 1월에는 글로벌 동박 제조업체인 KCFT를 1.2조원에 100% 인수했으며 공장 신증설, 외투기업 투자 등으로 금년 중 완전한 공급안정화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paxnews.co.kr/news/view.php?idx=18986
  • 기사등록 2020-04-20 16:36:09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2. 기아-LG전자, ‘슈필라움’으로 차 안을 오피스·피크닉 공간으로 기아가 LG전자와 손잡고 차량 내부를 오피스와 라운지 등 맞춤형 생활공간으로 구현한 ‘PV5 슈필라움’ 콘셉트카를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이며, 차세대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기아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LG전자와 함께 차량 기반의 새로운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PV5 슈필라...
  3. 민주당 “한덕수 권한대행, 대통령 몫 헌재 재판관 임명은 위헌”…즉각 철회 촉구 더불어민주당이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단행한 헌법재판관 지명에 대해 “명백한 위헌”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 권한대행은 대통령이 아닌 권한대행일 뿐”이라며, 대통령 몫의 헌재 재판관 임명 권한을 행사한 것은 “헌법 위...
  4. 권영세, "탄핵은 정치 실패…거대 야당 입법 폭주 책임" 사무처 직원 독려 7일 오전,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사무처 직원들과 만남을 갖고 격려와 함께 다가오는 대선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권영세 위원장은 "탄핵이라는 비극적 상황에 사무처 직원들의 마음이 무거울 것"이라며 위로를 건넸다. 이어 그는 "이번 사태는 개인의 잘못뿐 아니라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 등 정치 전체의 실...
  5. 오세훈 시장, '땅꺼짐' 불안 잠재우기 총력… 철도 건설 현장 GPR 탐사 '강도 높은 안전 대책'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른 지반 침하 사고와 봄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이날 회의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 1·2&mi...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