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최윤희 제2차관은 18일 경기도 용인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상황을 살피고 현장 애로사항을 등을 청취했다.
최윤희 차관은 유원시설 입장 시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이용객의 발열상태 확인, 모바일을 이용한 문진표 작성, 물놀이 시설 내 이용자 간 2m 거리두기를 위한 입장 인원 및 풀장 내 이용자 수 제한 관리 상황, 보관함 등 손이 자주 닿는 부대시설에 대한 매일 소독 실시 여부, 실시간 수질 확인을 통한 위생기준 관리, 거리두기가 안 되는 경우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이용객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차관은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물놀이 유원시설 이용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업계에서는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이용자 또한 개인 방역 수칙을 지켜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마련하는 데 모두가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문체부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지난 6월 10일부터 지자체와 함께 물놀이형 유원시설 209개소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7월 24일까지 방역 수칙 준수 여부, 수질 관리, 유기 기구 및 설비 상태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현황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생활 방역 지침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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