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방에서 인정받은 중견기업, 이제는 해외시장을 노린다 - ‘수출도약 중견기업’ 20개社 신규 선정, 2018년 총 99개社 지원

진효종 기자

  • 기사등록 2018-08-10 11:19:57
기사수정


▲ 행사일정


통상자원부는 2018년 하반기 ’수출도약 중견기업 육성 사업‘ 지원 대상 20개社를 선정하고, 10일 KOTRA에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수출도약 중견기업 육성 사업’은 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견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중견기업의 수출기업化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4월 1차로 79개社를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20개社를 선정하여 총 99개 중견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선정에서는 보다 많은 중견기업을 수출기업化 하여 우리 수출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이 5% 미만이고, 내수시장 위주로 성장해 온 기업들을 다수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목표시장 분석 등 해외진출 全 과정에 대한 보다 세밀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으로 이들이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기업 중 하나인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현재 수출 비중이 1.5%에 불과하지만, 이번 지원을 계기로 新남방 정책과 연계한 동남아 시장 진출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향후에도 보다 많은 중견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금융 등 수출 인프라를 강화하고, 新남방 정책 등과 연계한 유통 등 서비스기업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이동욱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경제의 수출 저변 강화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산업부는 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해외마케팅, 기술개발, 금융 지원 등과 함께 유통 등 서비스업 분야 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 현재 44%인 수출 중견기업 비중을 ‘22년까지 50%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paxnews.co.kr/news/view.php?idx=2037
  • 기사등록 2018-08-10 11:19:57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2. 민주당 “한덕수 권한대행, 대통령 몫 헌재 재판관 임명은 위헌”…즉각 철회 촉구 더불어민주당이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단행한 헌법재판관 지명에 대해 “명백한 위헌”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 권한대행은 대통령이 아닌 권한대행일 뿐”이라며, 대통령 몫의 헌재 재판관 임명 권한을 행사한 것은 “헌법 위...
  3. 권영세, "탄핵은 정치 실패…거대 야당 입법 폭주 책임" 사무처 직원 독려 7일 오전,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사무처 직원들과 만남을 갖고 격려와 함께 다가오는 대선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권영세 위원장은 "탄핵이라는 비극적 상황에 사무처 직원들의 마음이 무거울 것"이라며 위로를 건넸다. 이어 그는 "이번 사태는 개인의 잘못뿐 아니라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 등 정치 전체의 실...
  4. 오세훈 시장, '땅꺼짐' 불안 잠재우기 총력… 철도 건설 현장 GPR 탐사 '강도 높은 안전 대책'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른 지반 침하 사고와 봄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이날 회의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 1·2&mi...
  5. 국민의힘 “마은혁 헌재 재판관 임명 유감…정치 편향·절차 무시한 인사” 국민의힘이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단행한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해 “정치적 편향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모두 결여한 인사”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공식 논평을 통해 “마 후보자는 과거 ‘인민노련’ 활동 경력을 갖고 있어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의...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