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귤 한 봉지, 떡볶이 1인분도 시장에서 '무료 배송'…중기부, K-MAS 온라인전통시장 개최 - 12월 14일부터 12월 27일까지 전국 350곳 전통시장 6000여개 점포 참여 - '크리스마스 마켓' 기간, 금액에 상관없이 주문 후 2시간 이내 무료 배달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0-12-14 15:26:19
기사수정

K-MAS 온라인전통시장 홈페이지 이미지 (이미지=시장애 사이트)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2월 14일 월요일부터 12월 27일 일요일까지 14일간 전국 350곳 전통시장에 6000여개 점포가 '2020 크리스마스 마켓'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 온라인 크리스마스 마켓은 'Merry K-MAS! 산타마스크가 전하는 따뜻한 선물! 2020 크리스마스 마켓'을 전통시장과 접목하고 온라인을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해 전통시장 활력 회복과 전통시장도 온라인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프래시멘토가 네이버를 통해 서비스하는 '동네시장 장보기', 위주의 '놀러와요시장', '쿠팡이츠 우리동네 전통시장' 등을 통해 전국 133개 전통시장에서 채소, 과일과 같은 부식거리 이외에도 알탕, 소고기 무국 등 식사류와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마켓' 기간에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금액에 상관없이 주문 후 2시간 이내에 무료로 배달해준다.

 

중기부는 비대면 거래가 확산 되면서 일회용품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야기되는 환경 문제를 고려해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부합할 수 있도록 친환경 봉투 24만장을 전통시장에 보급해 온라인 장보기 이용 고객들은 친환경 봉투에 담긴 상품을 받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전통시장 전용 온라인 쇼핑몰(이하 온라인 전통시장관)을 통해서 속초 중앙시장의 닭강정, 포항 죽도시장의 과메기, 장흥토요시장의 한우, 논산 강경젓갈시장의 젓갈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지역 대표 상품을 현장 방문 없이 집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는 전통시장 우수 제품을 크리스마스 마켓 기간에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쇼핑몰별로 구매 고객에게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온누리전통시장, 온누리굿데이, 사람풍경 등 3개 쇼핑몰에서는 무료 배송도 진행한다.

 

온라인 쇼핑몰 위메프에서는 원주 중앙시장의 다쿠아즈(자매제과), 수원 영동시장의 딸기초콜릿(간식여왕) 등 청년들의 열정과 신선한 아이디어로 가득찬 청년상인 제품 180여개가 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과 함께 2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행사기간 중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631명에게 진공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푸짐한 경품을 드리고 온라인 구매 인증샷을 전통시장 이벤트 홈페이지 시장愛에 게시하는 고객 중 60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Merry K-MAS! 산타마스크가 전하는 따뜻한 선물! 2020 크리스마스 마켓'을 통해 국민 모두가 산타가 되어 위로와 희망의 온기를 함께 나누는 대한민국만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만들고자 한다”며, “국민들께서 가족과 주변분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산타마스크가 전하는 따듯한 온기가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paxnews.co.kr/news/view.php?idx=22216
  • 기사등록 2020-12-14 15:26:19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2. 기아-LG전자, ‘슈필라움’으로 차 안을 오피스·피크닉 공간으로 기아가 LG전자와 손잡고 차량 내부를 오피스와 라운지 등 맞춤형 생활공간으로 구현한 ‘PV5 슈필라움’ 콘셉트카를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이며, 차세대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기아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LG전자와 함께 차량 기반의 새로운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PV5 슈필라...
  3. 민주당 “한덕수 권한대행, 대통령 몫 헌재 재판관 임명은 위헌”…즉각 철회 촉구 더불어민주당이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단행한 헌법재판관 지명에 대해 “명백한 위헌”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 권한대행은 대통령이 아닌 권한대행일 뿐”이라며, 대통령 몫의 헌재 재판관 임명 권한을 행사한 것은 “헌법 위...
  4. 권영세, "탄핵은 정치 실패…거대 야당 입법 폭주 책임" 사무처 직원 독려 7일 오전,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사무처 직원들과 만남을 갖고 격려와 함께 다가오는 대선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권영세 위원장은 "탄핵이라는 비극적 상황에 사무처 직원들의 마음이 무거울 것"이라며 위로를 건넸다. 이어 그는 "이번 사태는 개인의 잘못뿐 아니라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 등 정치 전체의 실...
  5. 오세훈 시장, '땅꺼짐' 불안 잠재우기 총력… 철도 건설 현장 GPR 탐사 '강도 높은 안전 대책'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른 지반 침하 사고와 봄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이날 회의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 1·2&mi...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