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과기정통부, 신한류 이끌 방송·미디어 콘텐츠에 총 212억원 지원 - OTT 특화·고품질 대형·다년간 지원 보장 등 국제경쟁력 강화 지원 - 초고화질 콘텐츠와 5G·AI·AR 등 활용 콘텐츠 적극 지원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1-01-21 13:52:41
기사수정

방송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우수사례 '녹턴' (자료=과기정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국내 방송·미디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1년도 제작지원사업을 22일부터 공고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5G 확산과 비대면 일상화 환경에서 새로운 유통 경로가 활성화되는 등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를 반영해, 전년 189억원 대비 올해 총 212억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국내외 수요를 창출할 방송·미디어 콘텐츠 지원을 강화한다.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의 경우, 올해는 ▲OTT특화 신유형 부문을 신설해 OTT 유통에 적합한 짧은 영상과 크로스미디어 콘텐츠 제작지원을 확대한다.

 

외에도 해외투자유치 및 판매를 위한 ▲해외진출형, 다큐멘터리·교양물 등을 지원하는 ▲공익형, 협정체결국 38개와의 공동제작을 지원하는 ▲방송통신협력협정이행 등 총 4개 부문에 대해 154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차세대방송 성장기반 조성 사업에서는 국내 우수 콘텐츠 IP확보를 위한 ▲신한류 프리미엄 콘텐츠 부문을 신설해 국제적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고품질 대형 프로젝트를 연간 최대지원금 10억원으로 최대 3년간 보장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장르의 4K·8K 콘텐츠를 지원하는 ▲초고화질 콘텐츠와 ICT 혁신기술(5G, AI, AR 등)을 활용하는 창의적 기획의 ▲실험도전형 콘텐츠까지 총 3개 부문에 대해 57억 5000만원 규모로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방송진흥정책관은 “작년에도 동 사업을 통해 지원작 '녹턴'이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다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부재의 기억'이 미국 아카데미 단편 다큐 최종후보로 선정되는 등 국내 방송콘텐츠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는 코로나19 영향과 신기술 확산으로 크게 변화된 환경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신유형의 콘텐츠들이 다수 육성되어 세계 무대에서 신한류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2021년도 제작지원 사업의 사업설명회는 2월 1일 온라인 비대면 플랫폼 유튜브, 카카오TV를 통해 진행되며, 2월 15일부터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paxnews.co.kr/news/view.php?idx=23631
  • 기사등록 2021-01-21 13:52:41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2. 민주당 “한덕수 권한대행, 대통령 몫 헌재 재판관 임명은 위헌”…즉각 철회 촉구 더불어민주당이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단행한 헌법재판관 지명에 대해 “명백한 위헌”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 권한대행은 대통령이 아닌 권한대행일 뿐”이라며, 대통령 몫의 헌재 재판관 임명 권한을 행사한 것은 “헌법 위...
  3. 오세훈 시장, '땅꺼짐' 불안 잠재우기 총력… 철도 건설 현장 GPR 탐사 '강도 높은 안전 대책'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른 지반 침하 사고와 봄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이날 회의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 1·2&mi...
  4.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5.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