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체부, 창의적 비대면 인문 교육 콘텐츠 개발 지원 - 1단계 인문 주제 소책자 발간 지원, 1단계 완료 연구 중 심사 거쳐 선정 시 2단계 200쪽 이상 단행본 발간 지원 -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회 변화’, ‘공동체의 회복’, ‘탄소중립, 4차 산업 혁명’ 관련 주제 사업계획 심사 시 가점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1-03-31 10:59:05
기사수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출판진흥원)과 함께 대중과 소통하는 다양한 인문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31일부터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특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문교육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부터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특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문교육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인문교육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은 작년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대면 교육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특별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문체부는 올해 작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인문교육콘텐츠 개발의 단계적 지원을 추진한다.

 

사업은 총 2단계로 진행되는데, 1단계에서는 인문 주제의 100쪽 내외 소책자 발간을 지원하고, 1단계를 완료한 연구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연구를 대상으로 2단계인 200쪽 이상 단행본 발간을 지원한다.

 

최종적으로 발간한 단행본 중 우수 콘텐츠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도서관이나 생활문화시설에서 주민 대상 인문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수 있다.

 

올해 1단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인문 연구자와 출판사가 먼저 연결돼야 한다. 연구자가 한국 사회와 한국인에 대한 인문학적 조망과 이해를 주제로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연구제안서를 낸 후 출판사가 연구제안서를 열람하고 원하는 연구자에게 협업제안서를 보내 서로 연결되면 협의를 거쳐 최종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2021년 인문사업 중점 추진 방향인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회 변화’, ‘공동체의 회복’, ‘탄소중립, 4차 산업 혁명’과 관련한 주제의 사업계획은 심사 시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1단계에서는 총 60건 내외의 사업계획을 선정해 지원한다.

 

지난해 1단계 사업을 완료한 연구자와 출판사는 2단계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2단계 지원 신청을 하려면 4월 9일까지 인문 공모 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2단계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2단계에서는 총 20건 내외의 사업계획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 방법과 일정, 지원 내용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출판진흥원 홈페이지와 인문360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기술이 발달하고 사람 간 접촉이 줄어들수록 인간에 대해 성찰하는 인문교육의 수요는 높아지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시대에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우수한 인문교육콘텐츠가 개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paxnews.co.kr/news/view.php?idx=25302
  • 기사등록 2021-03-31 10:59:05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2. 민주당 “한덕수 권한대행, 대통령 몫 헌재 재판관 임명은 위헌”…즉각 철회 촉구 더불어민주당이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단행한 헌법재판관 지명에 대해 “명백한 위헌”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 권한대행은 대통령이 아닌 권한대행일 뿐”이라며, 대통령 몫의 헌재 재판관 임명 권한을 행사한 것은 “헌법 위...
  3. 권영세, "탄핵은 정치 실패…거대 야당 입법 폭주 책임" 사무처 직원 독려 7일 오전,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사무처 직원들과 만남을 갖고 격려와 함께 다가오는 대선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권영세 위원장은 "탄핵이라는 비극적 상황에 사무처 직원들의 마음이 무거울 것"이라며 위로를 건넸다. 이어 그는 "이번 사태는 개인의 잘못뿐 아니라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 등 정치 전체의 실...
  4. 오세훈 시장, '땅꺼짐' 불안 잠재우기 총력… 철도 건설 현장 GPR 탐사 '강도 높은 안전 대책'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른 지반 침하 사고와 봄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이날 회의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 1·2&mi...
  5. 국민의힘 “마은혁 헌재 재판관 임명 유감…정치 편향·절차 무시한 인사” 국민의힘이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단행한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해 “정치적 편향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모두 결여한 인사”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공식 논평을 통해 “마 후보자는 과거 ‘인민노련’ 활동 경력을 갖고 있어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의...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