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코로나 시대 시민 70% 일주일에 한번 혼밥 - 코로나19 이후 서울시민 50% 배달·포장음식 섭취 증가…직접 요리해 먹는 가구 40% - 시민 69.2% 일주일에 한번 이상 혼밥, 일주일 평균 혼밥 횟수 3.44회…식품 골고루 섭취 76.6%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1-04-01 14:04:15
기사수정

코로나19 이후 서울시민 절반은 배달과 포장음식 섭취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 음식을 해 먹는 가구도 40%에 달했다.

 

서울시는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시 거주 2000가구를 대상으로 서울시민의 먹거리 현황, 코로나 이후 식생활변화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식품소비는 ‘배달 및 포장음식’ 49.2%, ‘온라인 식품구매’ 39.1%인 반면 ‘손수음식 조리’도 43.4% 증가해 가정에서의 음식섭취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손수음식을 조리하는 빈도가 ‘늘었다’는 연령층은 40대 50.7%, 30대 48.1% 순이다. 만 18~29세, 30대, 50대에서는 여성보다 남성의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가정용 간편식을 적어도 한 달에 한번 이상 이용한 시민은 62.9%로 `지난해 보다 이용이 증가했다`는 비율이 27.7%로 `감소했다` 보다 약 2배에 이르고 있어 가정용 간편식의 증가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민의 69.2%가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은 혼밥을 하고 있으며 일주일 평균 혼밥 횟수는 3.44회로 조사됐다. 특히 혼밥빈도가 높은 집단은 집밖보다 집에서의 혼밥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76.7%가 건강상태의 변화가 없으나 ‘나빠졌다’는 응답은 14.2%로 70대 이상 25.2%, 월평균 가구소득 200%미만이 20.5%로 높게 나타났다.

 

월평균 가구소득 700만원이상에서 ‘좋아졌다’는 응답이 27.7%로 코로나 이후 소득에 따른 건강변화 양극화 양상이 뚜렷했다.

 

다양한 식품을 충분하게 섭취한 시민은 76.6%, 양적으로 충족되나 질적으로 미보장 상태는 17.8%, 양적·질적 모두 미보장 상태는 5.7%로 조사됐다.

 

연령별 먹거리 보장비율 (자료=서울시)

먹거리 공동체 분야는 ‘지역공동식당 인지도’ 9.5%, ‘마을부엌 인지도’ 7.3%, ‘텃밭과 주말농장 이용 경험’ 8.0%로 낮았다.

 

‘도시와 농촌 상생’에 대한 관심도는 10점 기준 평균 4.52점으로 비교적 낮았고, 친환경 농산물을 월 1회 이상 구매하는 서울시민은 45.7%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인구 사회적 변화에 따른 맞춤 정책이 필요함에 따라 ‘서울시 먹거리 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조사에서 먹거리 관련 행동이 먹거리·식생활의 만족도 및 삶의 행복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결과를 토대로 취약계층의 식생활·먹거리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질적인 먹거리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먹거리 공동체 참여 프로그램 개발로 모든 시민이 먹거리보장과 함께 행복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paxnews.co.kr/news/view.php?idx=25334
  • 기사등록 2021-04-01 14:04:15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이종욱 관세청 차장, 인천공항·우편 현장 점검…“마약 밀반입 차단 총력” 이종욱 관세청 차장이 마약 밀반입 차단 강화를 위해 통관 현장 점검에 나섰다.이종욱 차장은 16일 인천공항세관 특송물류센터와 부천우편집중국을 방문해 통관 단계에서의 마약류 단속 프로세스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특송화물과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 밀반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현장 대응 체계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인천.
  2.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7%…민주당 48% 2주 연속 ‘최고치’ 이재명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67%를 기록하며 높은 지지세를 이어갔다.한국갤럽이 2026년 4월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67%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4%, 의견 유보는 1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
  3. 새벽 3시30분 달리는 자율주행 ‘A504’ 개통…서울 동서남북 연결 완성 서울시가 새벽 시간대 이동을 지원하는 자율주행버스 ‘A504’ 노선을 개통한다.서울시는 4월 29일부터 금천구청에서 시청역까지 운행하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504’ 노선을 개통한다. 이번 노선 신설로 서울 동서남북을 잇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네트워크가 완성되며, 새벽 시간대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A504 ...
  4. 디지털 전환 기반 친환경 정보 운영 확대… 아이에스솔루션, 공공·산업 현장 구축 사례 기반 ESG 솔루션 전개 디지털 전환이 확산되면서 공공 및 산업 현장에서 디스플레이 기반 정보 전달 방식이 적용되는 가운데, 아이에스솔루션이 실제 구축 사례를 기반으로 전자잉크(E-Paper) 중심 ESG형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안하고 2026년 조달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최근 공공기관 및 산업 현장에서는 종이 인쇄물 중심의 안내 방식에서 디지털 기반 정보 운영 ...
  5. 이진용 ④, “가평은 인생 2모작을 위한 최적의 공간” 저는 가평군 공무원들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저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을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음악축제로 육성‧발전시키면서 가평군 공무원들의 우수성과 성실함을 생생하게 체험했습니다. 군에서 개최하는 축제를 마치 자기 집 애경사처럼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하는 모습에서 커다란 감동을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