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원 기자
암호화폐거래소에 새로 상장한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ARW)이 상장 30분 만에 10만7500%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토네이도를 일으켰다.
2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전날 상장한 아로와나토큰(ARW)은 오후 2시 30분 50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후 3시 1분 5만3800원까지 폭등했다.
이는 상장한 지 약 30분 만에 1075배(10만7500%) 치솟은 것이다.
아로와나는 블록체인 기술로 금(金) 유통 프로세스의 신뢰도를 높이고 관련 비즈니스의 양성화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다.
또 개인이 금을 쉽게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특징도 갖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그룹 계열사로도 알려졌다. 블록체인 전문 기업인 한컴위드가 지분에 투자하기도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ARW의 상승률을 놓고 "상장 당일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하는 경우가 있지만, 10만%라는 상승률은 들어본 적도 없고, 말도 안 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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